통계소식

(20130923) 10월, 어선 간 충돌․기관손상사고 최다

  • 최은영
  • 2014-02-03 10:05:23
  • 조회수:1180
다운로드 130924(조간) 10월 해양사고 예보(중앙해심).hwp

10월, 어선 간 충돌․기관손상사고 최다
- 주변감시 및 정류․정박 어선과 안전거리 확보, 어선 기관 정비․점검 철저 -

 

□ 지난 5년간 통계분석 결과, 10월에 해양사고가 9월에 이어 연중 두 번째로 많이 발생하였으며, 충돌사고(특히, 어선 간 충돌사고)가 연중 최다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ㅇ 중앙해양안전심판원(원장 윤학배)은 24일 ‘10월 해양사고예보’를 통해 이렇게 전하고 선박의 안전 운항을 당부하였다.

 

□ 이에 따르면, 지난 5년간('08-'12년) 10월 중 해양사고는 평균 73건(93척, 인명피해 24명)이었고, 그 중 ▴기관손상이 23건(31.5%) ▴충돌 18건(24.7%) ▴추진기 작동장해 6건(8.2%) ▴인명사상 5건(6.8%) 등의 순서인 것으로 나타났다.

   * 지난 5년간 10월 중 전체 해양사고 : 365건[기관손상 116건, 충돌 88건(어선간 46건, 어선-상선간 27건, 상선간 15건), 추진기 작동장해 31건, 인명사상 24건 등]
   * 지난 5년간 충돌사고 : 총 824건(10월 88건, 9월 86건, 12월 82건 등)
   * 지난 5년간 어선간 충돌사고 : 총 323건(10월 46건, 1월 39건, 12월 36건 등)
   * 지난 5년간 해양사고 : 총 3,612건(9월 387건, 10월 365건, 8월 343건 등)

 ㅇ 특히, 기관손상사고는 대부분 어선에서 발생(97%, 112건)하고 있어, 사고 예방을 위하여 출항 전 기관 정비․점검을 철저히 할 필요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 특히 가을~초겨울 기간이 동해해역의 오징어가 성어기인 점을 감안할 때, 오징어채낚기 어선의 특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 아울러 충돌사고의 경우, 어선끼리 충돌하는 사례가 연중 10월에 가장 많이 발생하였는데, 분석 결과 주로 항해중인 어선과 조업 또는 조업준비(휴식)차 정류․정박한 어선 간에 충돌한 사례가 대부분인 것으로 나타났다.

  * 정류 : 항해를 하다가 일정한 지점에 닻을 내리지 않고 멈추어 머무르는 것

 ㅇ 이에 따라 항해중인 어선 등은 정류․정박한 어선과의 안전거리를 확보하고, 정류․정박한 어선은 주변 감시를 철저히 하여야 사고를 예방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 심판원은 10월 안전운항 실천구호로 “주변 감시 철저 및 정류․정박 어선과 안전거리 유지 !”로 정하고, 선박종사자의 적극적인 이행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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