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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기준 우리나라 해양산업 규모 117조 원

  • 관리자
  • 2018-03-30 08:5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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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기준 우리나라 해양산업 규모 117조 원
- 해수부, 해양산업 기업체 현황 담은「해양산업 통계조사」결과 발표 -

 

해양수산부(장관 김영춘)는 30일(금) 국내 해양산업 관련 기업체 현황을 담은「2016년 기준 해양산업* 통계조사」(승인번호 : 제14603호)결과를 발표하였다.

 

* 수산업의 경우 「수산업 실태조사」(승인번호 : 제14602호)를 통해 별도 조사 중

 

해양수산부는 해양산업 현황을 정확히 파악하여 체계적이고 실효성 있는 정책을 추진하기 위해 ’해양산업 통계조사‘를 추진하고 있다. 이번 조사는 작년 6월부터 올해 3월까지 국내 해양산업 기업체 중 5,257개의 기업체를 표본으로 매출액·종사자수·경영전망 등 기업 현황을 심층 조사하였다.

 

2016년 기준 국내 해양산업 총 사업체 수는 17,854개로 파악되었다. 해양관광업, 해운항만업, 해양건설업 등 9개 세부산업* 중에서는 ‘해운항만업(7,261개)’의 비중이 약 40%로 가장 높았으며, 선박 및 해양플랜트 건조·수리업(4,981개, 27.9%), 해양기기·장비제조업(1,919개, 10.7%)이 그 뒤를 이었다.

 

* (9개 대분류)①해양관광업②해운항만업③해양건설업④해양자원개발업⑤해양환경관리업 ⑥선박 및 해양플랜트 건조·수리업 ⑦해양기기·장비제조업 ⑧해양전문서비스업 ⑨해양공공서비스업

 

2016년 기준 해양산업 전체 매출액은 약 116조 9천억 원이며, 사업체당 평균 매출액은 연간 약 65억 원으로 파악되었다. 세부 산업별로는 선박 및 해양플랜트 건조?수리업(51.4조원, 43.9%)과 해운항만업(45.2조원, 38.7%)이 전체 해양산업 매출액의 80% 이상을 차지하였고, 해양환경관리업(1,625억원, 0.14%), 해양관광업(3,729억원, 0.4%)의 비중이 가장 낮았다.

 

해양산업 상용근로자* 수는 약 27만 명으로 파악되었으며 그 중에서도 선박 및 해양플랜트 건조?수리업 종사자가 12만 8,359명으로 47.3%, 해운항만업 종사자가 7만 4,186명으로 27.3%를 차지하여 두 산업의 비중이 높은 것으로 조사되었다.

 

* 고용계약이 1년 이상인 임금근로자 또는 정규직원으로 일하는 근로자로서 사업체에서 인건비를 지급하는 자

 

해양수산부는 이번 조사 결과를 해양수산종사자 등 누구나 활용할 수 있도록 약 300여 개 관련 기관에 ‘2016년 기준 해양산업 통계조사 결과보고서’를 배포할 계획이다. 또한, 해양수산부 누리집의 해양수산통계시스템(www.mof.go.kr/statPortal)과국가통계포털(kosis.kr)에도 게재할 예정이다.

 

송명달 해양수산부 해양정책과장은 “이번 해양산업 통계조사 결과를 세밀하게 분석하여 해양 신(新)산업 육성 정책 등 관련 정책을 수립하는 데 적극 활용해 나가겠다.”라며, “또한 올해부터는 그간 별도로 추진해 오던 해양산업과 수산업 통계조사를 통합한 ‘해양수산업 통계조사’를 실시하여 보다 내실 있는 통계 기반을 구축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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