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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3분기까지 수산물 수출 17.4억 불, 전년 대비 10.9% 증가

  • 관리자
  • 2017-10-16 10:4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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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3분기까지 수산물 수출 17.4억 불, 전년 대비 10.9% 증가
- 6개월 연속 2억 불 돌파, 김 수출 4억불 달성 등 수출 호조 -

 

해양수산부(장관 김영춘)는 ’17년 3분기까지의 누적 수산물 수출액이 전년 동기(15억 6천만 불) 대비 약 10.9% 증가한 17억 4천만 불로 잠정 집계되었다고 밝혔다.

 

올해 3분기 수산물 수출 실적은 6억 2천만 불로, 전년 동기(5억 7천만 불) 대비 8.9% 증가하며 2016년 1분기부터 7분기 연속으로 상승하였다. 9월 월간 실적은 2억 불로, 전년 동월(1억 9천만 불) 대비 6.4%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수산물 수출 실적은 작년 5월부터 17개월 연속으로 증가하였으며, 특히 6개월 연속으로 월간 실적이 2억 불을 돌파하며 호조세를 이어가고 있다.


국가별로 올해 3분기까지의 누적 수출동향을 살펴보면, 홍콩(10.0%↓)을 제외한 10대 수출국*에 대한 실적이 모두 증가하였으며, 태국, 대만, 스페인은 이미 작년 실적을 넘어섰다.

 

* 일본, 중국, 미국, 태국, 베트남, 프랑스, 대만, 홍콩, 이탈리아, 스페인


수출 1위 국가인 일본에 대해서는 김(1억 불, 56.2%↑)의 수출이 크게 증가하고, 전통적인 주력 품목인 참치(1억 6천만 불, 6.5%↑) 수출 또한 증가하였다. 또한 일본 내 굴 공급 부족으로 대일본 굴 수출이 급증(2천만 불, 23.6%↑)하면서 3분기까지 누적 수출액은 총 5억 9천만 불을 기록, 전년 동기 대비 10.2% 증가하였다.


중국에 대해서는 김(7천만 불, 37.4%↑)과 대구(3천만 불, 78.1%↑)의 수출이 큰 폭으로 증가하였으나, 오징어(2천만 불, 24.2%↓)와 어묵(2천만 불, 13.8%↓)의 수출은 감소하여 전년 동기 대비 0.2% 가량 증가한 2억 9천만 불을 기록하였다.

 

이 외에도, 미국(2억 1천만 불, 18.0%↑), 태국(1억 8천만 불, 35.7%↑), 프랑스(4천만 불, 31.4%↑)로의 수출도 크게 증가하여 수출시장 다변화의 가능성을 확인하였다.

 

품목별로 3분기까지 누적 수출동향을 살펴보면, 10대 수출 품목* 중 일부 품목(오징어, 전복)을 제외하고 대부분 품목의 수출액이 증가하고 있다.

 

* 참치, 김, 오징어, 굴, 넙치, 이빨고기, 게, 게살, 전복, 대구

 

특히, 김은 주요 생산국인 중국과 일본의 작황 부진으로 우리나라 김에 대한 수요가 급증하고 수출 가격도 상승하면서 올해 3분기까지 전년 동기 대비 50.3% 증가한 4억 1천만 불의 수출액을 기록하며 연일 역대 최고 기록을 갱신하고 있다.

 

참치도 수출 단가 상승에 힘입어 전년 대비 5.5% 증가한  4억 3천만 불의 수출액을 달성하였으나, 오징어는 어획이 부진하여 수출물량이 감소하면서 24.4% 감소한 7천만 불을 기록하였다.

 

최완현 해양수산부 수산정책관은 “올해 3분기까지 수산물 수출이 지속 증가하는 등 좋은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라며, “다만, 연말에는 조업 일수가 감소하고 수출여건의 불확실성도 커질 것으로 예상되므로 수출 동향을 지속 주시하며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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