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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수부, 봄철 선박안전 지키기 나선다

  • 관리자
  • 2017-02-27 15:39:04
  • 조회수:1202
다운로드 170228(조간) 해수부, 봄철 선박안전 지키기 나선다(해사안전정책과).hwp

 

해수부, 봄철 선박안전 지키기 나선다
- 잦은 안개, 선박통항 증가 대비해 대책 마련,, 3월 1일(수)부터 3개월 간 시행 -

 

해양수산부(장관 김영석)는 선박통항과 어선 조업활동이 증가하는 봄철을 맞아, 해양사고 예방을 위한 ‘봄철 해양안전종합대책’을 마련하여 3월 1일(수)부터 5월 31일(수)까지 3개월 간 추진한다.

 

3월은 겨울철 한파, 설 연휴 등으로 인해 활동이 뜸해졌던 어선들이 본격적으로 다시 출어하는 시기*로서, 사용하지 않던 선박기관을 갑자기 작동시키면서 기관고장 사고가 빈번히 발생하고 일교차가 커 국지성 안개**가 자주 발생하므로 선박 간 충돌사고 발생 위험이 높다.

 

* (‘16년) 겨울철 조업 7,9341척/일 ⇒ 봄철 조업 11,199척/일, 41.2% 증가

** 봄에는 겨울철 안개 발생빈도인 월 1.3일에 비해 4배 이상 잦은 월 6일 안개가 발생(기상청, 국가기후데이터센터 자료)

 

이에 해양수산부는 기구축한 ‘모바일 안전정보 네트워크’를 통해 안개 등 선박 운항과 관련된 기상정보와 연근해에서 일어난 대형 선박사고 정보를 업계 종사자들에게 문자 메시지로 제공하여 사고발생 방지에 노력한다. 또한 외국 상선 등 우리나라에 입항하는 선박에 대해서는 해역별 어선 밀집도 등 정보를 제공하여 소규모 어선들이 조업하는 해역은 피하여 운항하도록 권고할 계획이다.

또한 봄철 기상 및 해양사고 분석 결과를 반영하여 △취약요인(충돌, 유류유출, 기관손상) 집중점검, △종사자 역량강화 및 대국민 해양안전 문화 활성화, △해빙기 해역 및 시설물 안전관리(국가안전대진단 병행) 등을 국민안전처, 지자체 등 유관기관과 함께 추진하여, 해양사고 예방 및 사고 발생 시 피해 최소화를 위해 긴밀히 협조할 계획이다.

 

박광열 해양수산부 해사안전국장은 “출항 전 기상정보 확인과 안전점검을 통해 상당부분 사고를 예방할 수 있다.고 강조하면서 “봄철에 잦은 안개, 선박 통항량 증가 등으로 사고 위험이 높아지는 만큼, 내 안전은 내가 지킨다는 마음으로 안전수칙 준수에 힘써 주시기 바란다.”라고 당부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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