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계소식

새우 검역 강화하여 국내 새우 보호한다

  • 관리자
  • 2017-02-20 16:15:56
  • 조회수:1979
다운로드 170221(조간) 새우 검역 강화하여 국내 새우 보호한다(국립수산물품질관리원).hwp


새우 검역 강화하여 국내 새우 보호한다

- 4월 9일부터 냉동·냉장 새우에도 검역 실시.. 이달 21일부터 권역별 설명회 개최 -

 

해양수산부 국립수산물품질관리원은 살아 있는 상태로 수입되는 새우에 대해서만 실시해 온 새우 검역을 오는 4월 9일부터 냉동·냉장 새우에 대해서도 확대 실시하기로 하였다.

 

우리나라는 그동안 살아있는 새우를 수입하는 경우에 흰반점병 등 6개 전염병에 대한 검역을 실시해 왔다. 그러나 살아있는 새우 외냉동·냉장된 새우 역시 국내 새우에 질병을 옮길 가능성이 있다고 판단하여 검역 실시 범위를 확대하게 되었다.

 

*「수산생물질병관리법 시행규칙」제25조 ‘지정 검역물의 범위’에 냉동ㆍ냉장 새우류 추가

 

최근 세계적으로 새우 선호도가 높아져 새우 교역량 및 양식 생산량이 증가*하면서 세계 각국은 새우가 외래 질병에 감염되어 집단 폐사하는 것을 막기 위한 검역조치를 강화해 나가는 추세이다. 우리나라 역시 늘어나는 새우 수요를 충당하기 위해 작년 기준 6만 톤 이상의 새우를 수입**하고 있는 상황이므로 이러한 조치가 반드시 필요하다.

 

* 세계 양식새우 생산량 : (‘08) 340만 톤 → (‘14) 458만1천 톤(34.7%↑)

** 우리나라 새우 수입량 : (‘13) 41,224톤 → (‘14) 41,330 → (‘15) 57,006 → (‘16) 60,204

국립수산물품질관리원은 제도 시행에 앞서 2월 21일(화)부터 3월 2일(목)까지 수입업계*를 대상으로 권역별 간담회를 개최하여 제도 시행에 따른 혼란을 최소화하기 위해 노력할 계획이다.

 

* 새우 수입업계 : 752개소(수입업체 500, 관세사 122, 기타 130)

 

국립수산물품질관리원 민병주 과장은 “최근 국내 새우 수요 증가로 국내 양식 생산량 및 수입량이 크게 늘어나고 있는 만큼, 철저한 검역의 중요성이 더욱 높아지고 있다.”라며, “수입 새우를 통한 질병 유입을 원천 차단하여 우리 새우양식장이 피해를 입지 않도록 보호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이전글이전 해수부, 쾌적하고 안전한 어촌어항 만든다
다음글다음 해수부, 2016년 수산물 수입통계 발표
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