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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년 상반기 연안여객선 이용객 772만 명에 달해

  • 관리자
  • 2016-07-18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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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년 상반기 연안여객선 이용객 772만 명에 달해
- 작년 기록을 갱신하고 역대 최고치인 2013년에 근접 -

 

해양수산부(장관 김영석, 이하 해수부)는 올 상반기 연안여객선 이용객이 772만 명으로 집계되었다고 밝혔다. 이는 역대 최고치인 2013년 773만 명에 가장 근접한 수치로, 작년 상반기(755만명)보다 2% 증가하였다.

 

해수부는 연안여객선 안전대책을 지속적으로 시행하고, 연안여객선 상품인 ‘열정! 바다로’를 출시하는 한편, 지역별 여객선 할인상품을 개발하였다. 이를 통해 섬 여행 수요가 늘어나서 상반기 여행객이 증가한 것으로 분석된다.

 

우선, 전체 이용객의 76%를 차지하는 일반 여행객은 590만 명으로 작년보다 2.9% 증가하였다. 도서민은 182만 명으로 작년과 비슷한 수준이었다. 그리고 울릉도 항로(20%增), 제주도 항로(11%), 거문도 항로(8%), 홍도 항로(6%), 서해5도 항로(3%) 등이 최근 신규 취항이나 운항 선박 증편으로 이용객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요일별 이용패턴을 보면, 도서민은 요일과 관계없이 일정하나 일반 여행객은 주말(금~일)의 이용 비중(58%)이 주중보다 월등히 높게 나타났다. 성별 이용패턴을 보면, 여성보다는 남성의 이용률(57%)이 높았다. 연령대별로 보면 50대, 40대, 60대, 30대, 70대, 20대 순으로, 여객선의 주 이용고객은 장년층인 것을 알 수 있다.

 

월별 수송추이를 보면, 4월까지는 예년 수준이나 최고 성수기인 5월은 작년보다 하락하였다. 이는 작년에 비해 5월 연휴기간이 짧고 연휴기간 중에도 해상 기상이 좋지 않아 섬 여행 수요가 감소한 것으로 풀이된다. 6월은 메르스 여파로 급감한 작년에 비해 이용객이 대폭 늘어 하반기 전망치를 밝게 하고 있다.

 

오행록 해수부 연안해운과장은 “본격적인 휴가철이 시작됨에 따라 섬 여행 수요도 더욱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라면서, “여객선 서비스 개선 및 안전관리를 더욱 철저히 하는 한편, ‘바다로’를 더욱 활성화하여 섬 여행을 비롯한 국내 관광 활성화에도 적극 기여하고자 한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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