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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수산물 수출, 전년대비 21.1% 증가

  • 관리자
  • 2016-06-03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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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수산물 수출, 전년대비 21.1% 증가
- 대 중국·미국 수출 호조로 1∼5월간 전년 동기 대비 2.3% 증가 -

해양수산부(장관 김영석)는 금년 5월 수산물 수출이 2013년 10월(198백만 불) 이후 19개월 만에 최고 수준인 195백만 불을 기록하였으며, 전년 동월(161백만 불) 대비 21.1% 증가하였다고 밝혔다.

또한, 올해 1월부터 5월까지의 누적 수출액은 전년 동기(778백만 불) 대비 약 2.3% 증가한 798백만 불로 잠정 집계되었다.

금년 1월 수산물 수출이 전년 동기대비 14.0% 감소하면서 장기적 부진에 빠지는 것이 아니냐는 우려가 있었으나, 2월 이후 EU, 중국, 미국 등 자유무역협정(FTA) 체결국 중심으로 수출 회복세를 보이면서 5월말까지 수산물 수출실적은 전년 수준을 상회하였다.

국가별로는 태국, EU, 중국, 미국으로의 수출이 전년 동기대비 각각 35.6%(64백만 불), 30.0%(58백만 불), 12.8%(138백만 불), 9.6%(107백만 불) 증가하여 전반적인 수산물 수출 증가세를 주도하였다. 이밖에 한류 열풍으로 인해 한국 수산식품에 대한 호감도가 높은 아세안으로의 수출도 10.8%(122백만 불) 증가하였다.

다만, 일본으로의 수출액은 주요 수출품목인 굴 수출부진 등으로 인해 전년 동기대비 6.5% 감소한 264백만 불에 그쳤다.

품목별로 살펴보면, 웰빙푸드로 해외에서도 인기몰이를 하고 있는 김이 특히 중국에서 수요가 확대되면서 전년 동기대비 19.9% 증가한 138백만 불을 기록하였고, 오징어는 미국과 뉴질랜드로 수출이 증가하면서 전년 대비 15.0% 증가한 49백만 불을 기록하였다.

특히, 수출 1위 품목인 참치는 그 동안 수산자원 보존을 위한 어획 규제강화로 지속적으로 수출이 감소되어 왔으나, 참치캔 원료로 사용되는 가다랑어 수출 호조와 함께 고급 횟감용 참치인 황다랑어 수출이 증가하여 전년 동기대비 11.7% 증가한 201백만 불을 기록하였다.

서장우 해양수산부 수산정책관은 “세계 경기침체로 인해 국가 전체 수출은 여전히 어려운 여건에 처해 있으나, 수산식품 등 소비재 수출 전망은 밝은 편“이라며, “수산물 수출 호조세 지속을 위하여 프리미엄 수산물 수출 상품 발굴, 해외 홍보마케팅 강화 등 업계가 필요로 하는 지원 사업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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