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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년 4월 전국 항만물동량, 총 1억 1천932만 톤 처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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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6-05-25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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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년 04월 항만물동량(잠정치)1.xlsx
’16년 4월 전국 항만물동량, 총 1억 1천932만 톤 처리
‘컨’물동량, 전년 동월 대비 2.5% 감소한 2,148천 TEU 처리

《 총 괄 》

□ 해양수산부(장관 김영석)는 2016년 4월 전국 무역항에서 처리한 항만물동량이 총 1억 1천932만 톤(수출입화물 9천780만 톤, 연안화물 2천152만 톤)으로 전년 동월(1억 2천81만 톤) 대비 1.2% 감소하였다고 밝혔다.

ㅇ 포항항, 대산항, 울산항 등은 전년 동월 대비 각각 14.2%, 9.5%, 6.0% 증가세를 나타냈으며, 광양항, 평택?당진항, 부산항 등은 전년 동월 대비 각각 8.0%, 6.5%, 4.2% 감소하였다.

□ 품목별로 보면 화공품이 전년대비 13.4%로 큰 증가세를 보였으며, 모래, 시멘트 등도 전년 동월 대비 각각 7.2%, 3.4% 증가한 반면, 자동차는 16.9%, 유연탄과 기계류는 각각 9.9%, 4.8% 감소하였다.


《 비컨테이너 화물 》

□ 비컨테이너 처리 물동량은 총 8천327만 톤으로 전년 동월(8천423만톤) 대비 1.2% 감소하였다. 포항항, 대산항, 울산항 등은 증가세를 나타낸 반면 목포항을 비롯한 부산항, 광양항 등은 감소세를 보였다.

ㅇ 포항항은 철강재 수출 감소에 따른 원료 수급 조정 등으로 감소했던 광석의 수입 물동량 증가세에 힘입어 전년 동월 대비 13.7%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 광석 수입 : 2,028(천톤)→2,798, 38.0%↑

ㅇ 대산항은 이란에 대한 경제제재가 해제되면서 이란산 원유 수입이 증가하고, 화공품 수출이 증가하는 등 전년 동월 대비 9.3% 증가하였다.

* 이란산 원유 수입 : 2,749(천톤)→3,075, 11.9%↑, 화공품 수출 : 377(천톤)→512, 35.8%↑

ㅇ 반면, 목포항의 경우 자동차 품목의 수출 감소 등으로 인해 목포항과 타 항만 간 연안수송 물동량이 큰 폭으로 감소하여 전년 동월 대비 31.4% 감소하였으며,
* 자동차 연안 수송 : 535(천톤) →72, 86.5%↓

ㅇ 부산항도 자동차 수출 부진과 사료 및 제분에 사용되는 양곡의 수입 물량 감소 등으로 전년 동월 대비 10.9% 감소하였다.
* 자동차 수출 : 242(천톤)→159, 34.3%↓, 양곡 수입 : 161(천톤)→85, 47.2%↓

□ 품목별로 보면 화공품, 모래, 시멘트 등의 물동량이 전년 동월 대비 각각 30.0%, 7.2%, 3.4% 증가한 반면, 자동차, 기계류, 유연탄 등은 각각 16.3%, 11.3%, 9.9% 감소하였다.

ㅇ 화공품의 경우, 정유사의 가동률 증가 등으로 화공품의 수출입 물량과 연안운송 물량이 모두 증가하는 등 전년 동월 대비 30.0% 증가하였으며,
* 울산항 수출입(천톤) : 1,177(천톤)→1,777, 51.0%↑, 울산항 연안수송(천톤) : 206(천톤)→330, 60.2%↑

ㅇ 모래의 경우, 서·남해 EEZ 골재채취 기간 연장 및 주택건설 경기 호전 등으로 연안수송 물량이 증가되는 등 전년 동월 대비 7.2% 증가하였다.
* 인천항 연안수송 : 1,502(천톤)→1,628, 7.3%↑, 고현 연안수송 : 24(천톤)→119, 385.6%↑

ㅇ 반면, 자동차의 경우, 수출 부진에 따른 물량 감소와 특히 광양항의 외항 환적을 통한 수출 물량이 급감하여 전년 동월 대비 16.3% 감소하였으며,
* 자동차 수출 : 3,259(천톤)→2,818, 13.5%↓, 광양항 외항환적 : 1,195(천톤)→501, 58.1%↓

ㅇ 기계류의 경우, 평택·당진항 및 마산항에서의 자동차 부품 등의 수출 물량 감소로 인해 전년 동월 대비 11.3%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 평택당진항 수출 : 50(천톤)→15, 70.0%↓, 마산항 수출 : 193(천톤)→171, 11.4%↓


《 컨테이너 화물 》

□ 한편, ‘16년 4월 전국 항만의 컨테이너 처리 물동량은 전년 동월(2,202천 TEU)에 비해 2.5% 감소한 2,148천 TEU를 기록하였다.

* 수출입화물 1,271천 TEU(0.5%↓), 환적화물 855천 TEU(5.3%↓)
** ‘16.4월 우리나라 수출입 동향(산자부/전년동월대비) : 수출 410억$(11.2%↓), 수입 322억$(14.9%↓)

□ 항만별로 살펴보면, 부산항은 전년 동월 대비 5.2% 감소한 1,583천 TEU를 기록하였다.

ㅇ 이 중 수출입은 중국, 미국의 물동량 감소* 등의 영향으로 3.0% 감소한 794천 TEU를, 환적은 전년 동기 대비 7.2% 감소한 789천TEU를 기록하였다. 환적 물량은 글로벌 경기 침체** 및 일부 선사의 서비스 재편 등의 영향으로 감소한 것으로 분석된다.

* 4월 주요국 수출입 물동량(전년동월대비) : 중국(9천 TEU↓, 5.8%↓), 미국(5천 TEU↓, 4.0%↓)
** 4월 주요국 환적 물동량(전년동월대비) : 중국(31천 TEU↓, 11.5%↓), 유럽(16천 TEU↓, 34.3%↓)

- 또한, 작년 상반기 미국 서부항만 노조파업으로 인한 화물운송 지연을 만회하기 위해 일부 선사들이 부산항 환적 물량을 증가시킨 효과가 사라진 것도 환적 물동량 감소의 원인으로 분석된다.

ㅇ 광양항은 전년 동월 대비 2.6% 증가한 210천 TEU를 기록하였다.수출입은 4.9% 감소한 149천 TEU를, 환적 물량은 26.7% 증가한 61천 TEU를 처리하였다.

ㅇ 인천항은 전년 동월 대비 9.5% 증가한 220천 TEU를 기록하였으며, 이는 중국, 베트남, 태국 등 수출입 물동량의 지속적인 증가*에 기인한 것이다.
* 중국 132천 TEU(6.0%↑), 베트남 18천 TEU(18.3%↑), 태국 10천 TEU(9.0%↑)

□ 한편, ’16년 4월 세계 10대 항만의 컨테이너 물동량은 전년 동기(6,924만 TEU) 대비 1.9% 감소한 6,789만 TEU를 기록하였다.

ㅇ 세계 1위인 상하이항은 전년대비 1.1% 감소한 1,166만 TEU를 처리하였으며, 싱가포르항은 지속적인 감소세를 보이며 992만 TEU(7.8%↓)를 처리하여 2위를, 선전항은 750만 TEU(1.4%↓)를 처리하여 3위를 기록하였다.

ㅇ 닝보-저우산항은 715만 TEU(2.7%↑)를 처리하여 4위를 유지, 부산항은 전년 동기대비(652만 TEU) 2.0% 감소한 639만 TEU를 처리하여 5위를 기록하였다.

ㅇ 칭다오항(595만 TEU, 4.6%↑)은 지속적인 증가세를 유지하며 6위를, 홍콩항(592만 TEU, 11.2%↓)은 두자리수 감소세로 세계 7위를 기록하였다.

□ 해양수산부는 부산항 환적 물동량의 감소폭이 증가하였으나, 이란 국영선사 IRISL의 부산항 정기기항, 파나마 운하 확장 개통 등으로 하반기 부산항 물동량에 긍정적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ㅇ 아울러, 부산항 환적물량이 회복될 수 있도록 부산항 신항 공컨테이너 장치장 개장(6월), 항만별·선사별 물동량 흐름의 모니터링 및 마케팅 강화 등 다양한 방안을 강구해 나갈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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