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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참치(가다랑어) 어획량 23만 9천톤 역대 최대

  • 관리자
  • 2016-02-04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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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운로드 160205(조간) 2015년 참치 어획량 23만 9천톤 역대 최대, 전년 대비 4%↑(원양산업과).hwp

 

2015년 참치(가다랑어) 어획량 23만 9천톤 역대 최대

- 지난해 대비 생산량 4%↑…전체 원양어업은 다소 주춤 -

 

  해양수산부(장관 김영석)는 2015년 원양어업 참치(가다랑어) 생산량 가집계 결과 23만8,732톤을 생산하여 전년 22만9,588톤에 비해 4.0% 증가하여 역대 최대 어획고를 달성했다고 밝혔다. 이와 같이 가다랑어의 어획량이 증가한 요인은 지난해 상반기에 엘리뇨의 영향으로 태평양에서 참치어장 확대에 따른 어획증가로 추정했다.

 

  다만, 참치(가다랑어) 어가는 국제유가 하락, 태국 등 참치 주요 수출국의 수요 감소로 인해 2014년 대비 10.3%가 줄었으며, 생산금액은 7.2%가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지난해 전체 원양어업의 생산량은 57만7,355톤(1조214억원)으로 2014년 66만9,140톤(1조2,752억원)에 비해 13.7% 감소했으며, 최근 5년간 579,423톤(1조4,338억원) 평균 생산량 보다는 0.3% 감소했다.

 

  주요 품목별 원양어업 생산량은 가다랑어 23만8,732톤(4%), 오징어류 15만772톤(△9.7%), 황다랑어 5만2,940톤(△17.3%), 남빙양새우(크릴) 2만264톤(△70%), 명태 2만12톤(△36.7%), 꽁치 1만1,204(△52.2%)톤 등이며, 생산금액은 1조214억원으로 전년 대비 19.1%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해양수산부는 2015년도 원양어업 생산량 감소 요인은 수출부진에 따른 채산성 악화로 어획량 축소(남빙양새우, 오징어), 외국수역 어획쿼터 감소(명태), 어장 생산성 저하(꽁치) 등으로 추정했다.

 

  2016년 원양어업 생산전망은 엘리뇨, 라니냐 등 해양환경 변화에 영향 정도에 따라서 생산량의 증감여부가 결정될 것으로 판단된다.

 

  특히, 원양어업 생산량 중 55%를 차지하고 있는 참치의 경우 올해 하반기 라니냐 현상과 태평양 수역의 수익성 저조로 다랑어류 어획감소가 예상되며 오징어, 명태, 꽁치, 남빙양 새우 등도 쿼터물량 감축, 조업어선 감척, 계약물량 미확보 등으로 다소 어려움이 예상될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이에 따라 해양수산부는 국제수산기구 및 연안국과의 투자협력 강화를 통한 추가 어획쿼터 확보와 어업비용 절감을 위한 원양어선 현대화, 유류절감 고효율 LED 지원 등의 사업지원 확대를 통해 원양어업 경쟁력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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