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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안여객선 1,202만 명 이용, 전년대비 8% 증가

  • 관리자
  • 2015-10-25 09:2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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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안여객선 1,202만 명 이용, 전년대비 8% 증가

- 연말까지 1,500만 명 이상 무난히 달성할 것으로 예상 -

 

 

  해양수산부(장관 유기준)는 올해 3분기까지 연안여객선 이용객이 1,202만 명으로 집계되었다고 밝혔다. 이는 작년 동기 실적인 1,113만 명보다 약 89만 명이 증가(8%)한 수치로 2013년에 이어 역대 두 번째로 높은 기록이다.

 

  이용객 유형을 살펴보면, 일반 여행객이 926만 명(77%), 도서민이 276만(23%) 명으로 작년보다 각각 10%, 2% 증가하여, 현재의 추세가 지속될 경우 연말까지 1,500만 명 달성은 무난할 것으로 보고 있다.


  월별 수송추이를 보면, 금년 1월부터 5월까지는 세월호 사고 이전인 2013년 수준으로 회복하였으나 메르스 사태 여파로 6월은 이용객 수가 급감하였다. 이후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을 맞이하여 내수경기 진작을 위한 범정부적 노력에 힘입어 7~8월부터는 점차 회복세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항로별로는 통영의 욕지도 항로가 25% 증가하여 관광객이 가장 많이 늘어났고, 매물도 항로(15%증), 울릉도 항로(12%), 보길도 항로(12%), 금오도 항로(8%) 및 서해5도 항로(4%) 등도 해양관광 수요 증가에 따라 여객선 이용객수가 늘어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해수부는 여객선 안전에 대한 국민적 신뢰가 상당히 회복된 것으로 보고, 여객운송 서비스 개선 및 안전관리에 더욱 철저를 기하는 한편, “가보고 싶은 섬” 캠페인 등 연안여객선을 통한 섬 관광 활성화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서정호 해수부 연안해운과장은 “최근 여수-제주, 우수영-흑산도 등 신규항로에서 여객선 운항을 시작했고, 목포-제주 등 대표적인 관광항로에 1만 5천톤급 대형 여객선이 투입되고 있는 만큼, 기상조건이 뒷받침해준다면 4분기에도 연안여객선 이용객이 예년 수준 이상으로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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