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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법어업 등 한·미 간 해양수산 분야 협력 강화 추진

  • 관리자
  • 2015-01-21 17:12: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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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법어업 등 한·미 간 해양수산 분야 협력 강화 추진

1월 21일 세종청사에서 한·미 고위급 해양수산 협력 회의 개최
 

해양수산부는 한·미 양국 간 해양수산분야의 전반적인 정보를 공유하고 인적 네트워크를 강화하기 위하여 1월 21일 ‘한·미 해양수산 협력 강화회의’를 개최한다. 이번 회의에는 최완현 해양수산부 국제원양정책관, 미 국무부 데이비드 볼튼(David Balton) 차관보 및 미 해양대기청(NOAA) 러셀 스미스(Russell Smith) 부차관보가 수석대표로 참석한다.

한·미 해양수산 협력강화회의는 지난 2014년 10월에 개최된 남극해양생물자원보존위원회(CCAMLAR)에서 불법어업(IUU어업) 문제에 대한 한-미 공동대응을 위한 방안으로서 우리 측이 제안하였으며, 지난해 11월 중순 양국 회의 개최에 대한 논의가 본격화되었다.

이번 양자회의에서는 IUU어업 대처를 위하여 한국 측의 원양산업발전법 개정 현황이나 미국 측의 IUU어업 및 불법어획물 유통방지를 위한 대통령 TF팀 동향 등 양국 현황에 대한 정보를 나누게 된다.

또한, 세계식량기구(FAO) 등 국제사회에서 논의 중인 국제어선등록부나 해양포유류 혼획지침 등에 관한 양국의 입장을 공유하고, 대서양참치보존위원회(ICCAT) 협약개정, 중서부태평양수산위원회(WCPFC)의 상세조업자료 제공 등 국제지역수산기구에서의 최근 주요 의제논의 및 양국 협력사항을 모색할 예정이다.

마지막으로 해양생물자원 보존과 관련하여 상어 및 가오리를 멸종위기 야생동식물의 국제거래규제협약(CITES) 상 보호종으로 등재할지 여부에 대해 논의하고, 향후 한·미 해양수산분야 협력 강화를 위해 동 회의의 정례화 방안에 대하여도 의견을 교환할 예정이다.

최완현 해양수산부 국제원양정책관은 “이번 회의가 한?미 양국 간 해양수산 분야 전반에 걸친 협력체제를 더욱 공고히 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전망하며, “IUU 어업 방지 정책 공유는 물론 국제 해양수산 부문 이슈에 대한 양국 간 공조를 강화하여 상호 이익을 더욱 확대해 나아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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