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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계 여객선 특별수송 결과

  • 관리자
  • 2014-09-15 17:44:16
  • 조회수:1266
다운로드 140814(조간) 하계 여객선 특별수송 결과(연안해운과).hwp

휴가철 연안여객선 이용객수, 전년대비 44% 감소

 

나크리, 할롱 등 세차례의 태풍과 세월호 여파로 섬여행 관광객 대폭 줄어

 

올 여름 휴가철동안 연안여객선을 이용하여 섬으로 피서를 떠난 승객은 전년에 비해 68만3천여명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해양수산부(장관 이주영)에 따르면 지난 7월 25일부터 8월 10일까지 실시한 휴가철 연안여객선 특별수송 결과, 이용객은 총 85만5천명(일평균 50천명)으로 지난해(동기 기준 153만9천명)에 비해 44% 감소하였다.

 

이러한 결과는 올 여름철 나크리, 할롱 등 세차례의 태풍*이 3주연속 주말에 우리나라에 직·간접적으로 영향을 주는 등 해상 기상악화**와 세월호 사고 이후 여객선 이용객 감소 추세가 지속됨에 따라 제주도, 울릉도, 서해5도 등 장거리 항로는 물론 짧은 거리 항로 등 모든 섬 지역 관광객이 크게 감소한 것으로 분석되었다.

* 7.25(토)∼7.26(일)-마트모, 8.1(금)∼8.3(일)-나크리, 8.8(금)∼8.10(일)-할롱

** 태풍․풍랑특보․높은파도로 인한 운항통제 : 0회('13년)→2,352회('14년)

** 안개로 인한 운항통제 : 618회('13년)→217회('14년)

< 특별수송 실적 일평균 추이 >


 

주요 도서별 수송 감소실적을 살펴보면, 제주도와 울릉도 항로가 전년 대비 57% 감소, 매물도와 홍도 항로도 60% 감소, 욕지도·금오도·서해5도의 경우에도 40% 안팎의 감소 실적을 보이는 등 주요 관광항로의 피서객이 대폭 줄었다.

 

* 제주도(215→93천명, 57%↓), 울릉도·독도(134→58천명, 57%↓), 보길도(86→60천명, 30%↓), 매물도(80→32천명, 60%↓), 홍도(73→28천명, 61%↓), 욕지도(62→36천명, 61%↓), 금오도(54→33천명, 39%↓), 서해5도(35→22천명, 37%↓)

 

< 주요 도서별 특별수송 실적 >

(단위 : 명)


 

권준영 해양수산부 연안해운과장은 “하계휴가철 여객선 이용 실적은 세월호 사고 이후 연안여객선 안전에 대한 국민여러분들의 우려와 바램을 가늠해 볼 수 있는 척도”라며 “국가적 차원에서 뿐만 아니라 민간사업자도 이러한 국민들의 우려를 일소하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며, 이를 통해 보다 쾌적하고 안전한 해상교통서비스 구축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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