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똑똑한 바다 (심해생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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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서
디지털소통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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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당자
전영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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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21.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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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수
2123
(오프닝)
(똑똑한 바다 빛도 들어오지 않는 깊은 바다의 주인공은?)
(똑똑한 바다 with 강치)
미국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영화<기생충>으로 4관왕에 올랐던
봉준호 감독이 얼마 전 차기작 소식을 전했는데요.
세계가 주목하는 봉준호 감독의 차기작은 심해에 사는 무척추 심해어와
해양생물에 관한 내용을 담은 애니메이션이라고 합니다.
("붕준호 감독 차차기작은 한국 애니... '심해 생물과 인간이야기", "봉준호 감독, 다음작품은 심해생물 다룬 애니메이션")
말 그대로 깊은 바다 속을 뜻하는 심해는 보통 수심이 200m 이상 되는 곳으로
깊은 곳은 무려 2000m에서 6000m에 이른다고 하는데요.
(심해 바다의 깊이 200m이상 되는곳 깊은곳은2,000m~6,000m)
일반적으로 태양빛이 희미하게나마 미칠 수 있는 수심은 150m이기 때문에
심해는 어두컴컴한 암흑 그 자체라고 할 수 있습니다.
(d태양빛이 미칠 수 있는 수심 150m)
빛이 없는 어두운 바다 속은 어떤 세상일까요?
(아직도 미지의 세계인 심해)
심해는 너무 어두워 광합성이 필요한 해조류가 자라기 어렵고,
산소도 부족하기 때문에, 해양생물들이 살기 쉽지 않은 환경입니다.
하지만 심해에도 척박한 환경을 딛고 살아가는 크고 작은 해양생물들이 존재하는데요.
먼저 심해 오징어에 대해 알아볼까요?
생김새만 보면 너무 커서 좀 징그러운 느낌마저드는
이 오징어는 바로 대왕 오징어입니다.
(대왕 오징어)
수심 600m에서 1500m에 사는 대왕 오징어는
이름에 걸맞게 크기는 최대 14m에 무게는 무려 150kg에서 280kg에 달할 정도로 거대한데요.
(크기 최대 14m 무게 150kg~280kg)
특히 눈이 농구공만 한 크기로 굉장히 큰데 대왕 오징어의 눈은
지구상 존재하는 동물들 중에서 가장 크다고 합니다.
이어서 만나 볼 심해 해양생물은~
이름이 조금 무섭죠? 바로 흡혈 오징어입니다.
(흡혈오징어)
수심 600m에서 900m 사이에 서식하는 흡혈 오징어는 대왕 오징어와 달리
최대 길이 30cm 정도인데요.
(최대길이 30cm)
흡혈이란 무서운 이름과 달리 해저로 가라앉은 죽은 플랑크톤을 먹으며 살아가는 착한(?) 오징어입니다.
(생긴거와 달리 착하다구~)
그런데 어째서 뱀파이어나 드라큘라가 연상되는 흡혈 오징어라는 이름을 갖게 된 걸까요?
(왜 이름이 흡혈 오징어지?)
그건 흡혈 오징어의 생김새와 관련이 깊은데요.
몸을 뒤집었을 때 나타나는 가시 모양이 뱀파이어의 송곳니를 연상시킨다고 해서
’지옥에서 온 뱀파이어‘라는 뜻의 학명이 붙여졌다고 합니다.
(우리만큼 무섭지?!)
이번 심해 해양생물은 최대 길이가 8cm에서 11cm 정도 밖에 안 되는
(앙증 맞은 포켓사이즈(하트))
작고 귀여운 사이즈의 주머니귀 오징어입니다.
(주머니귀 오징어)
생김새가 약간 인형 느낌이 들기도 하죠?
실제로 주머니귀 오징어를 처음 발견한 미국 해양탐사연구소의 탐사선 노틸러스호 연구원들도
장난감이나 인형으로 생각하기도 했다고 합니다.
(장난감 아냐? 눈이 꼭 색칠한 것 같아!)
이름과 달리 주머니 모양의 귀가 있는 건 아니며, 머리와 몸통의 비율이 1대1 정도로 큰 머리가 특징인데요.
얼핏 보면 갑오징어랑 좀 비슷하게 생긴 것 같기도 하죠?
(혹시 나의 잃어버린 쌍둥이..?)
앞서 소개한 다른 심헤 오징어와 달리
주머니귀 오징어는 우리나라 동해에서도 서식하는데요.
그래서일까요. 우리나라에서는 주머니귀 오징어와 함께 시계추 오징어라는
또 다른 이름도 가지고 있어요.
(시계추오징어라고도 불림)
이어서 소개 해 드릴 심해 해양생물은 주머니귀 오징어와는 정반대인,
섬뜩한 외모의 고블린 상어입니다.
(고블린 상어)
긴 주둥이와 날카로운 이빨이 특징인 고블린 상어는
무서운 생김새 때문에 ’마귀 상어‘로 불리기도 하며
(마귀상어)
중생대 백악기 때부터 심해에서 살아온 덕분에
살아있는 화석으로도 불립니다.
고블린 상어는 주둥이에 일종의 레이더 같은 로렌치니 기관이 발달되어 있어서
(로렌치니 기관)
어두운 심해에서도 작은 물고기를 쉽게 사냥할 수 있다고 합니다.
고블린 상어만큼 무서운 외모는 아니지만
못생긴 외모로 유명한 블롭피쉬입니다.
(블롭피쉬)
뉴질랜드와 오스트레일리아 인근 심해에서 주로 발견되데,
블롭피쉬는 몸에 근육이 거의 없어서 그냥 물에 떠다니면서 생활한다고 합니다.
저 강치가 소개하는 마지막 심해 해양생물은
저처럼 귀여운 생김새가 특징인 덤보 문어입니다.
(덤보 문어)
아기 코끼리 ’덤보‘를 닮아 덤보 문어라는 이름을 갖게 되었다고 하는데요.
코끼리 귀처럼 펄럭이는 아가미와 동그란 눈을 보면 애니메이션의 덤보를 닮긴 닮았죠?
하지만 작고 귀여운 이름과 달리 덤보 문어는
최대 3m에서 4m까지 자란다고 합니다.
(최대 3m~4m까지 성장)
오늘 다양한 심해 해양생물을 소개 해 드렸는데요.
사실 심해는 지금까지도 알려지지 않은 곳이 많은
미지의 세계로 무궁무진한 가능성을 품고 있는 곳이기도 합니다.
실제로 육상생물에서 찾을 수 없는 바이오 소재를 심해의 미생물로부터 찾는 등
심해의 해양생물은 굉장히 높은 연구 가치를 가지고 있어요.
해양수산부도 지난해 심해에 사는 해양생물, 자원 등을 조사하고 연구하기 위한 국제 워크숍을 개최하는 등
(Deep-sea Taxonomic Standardization 15-16 September 2020 심해 분류학 표준화 국제 워크숍)
심해 환경과 해양생물에 대한 탐사와 연구에 앞으로 더욱 집중할 계획입니다.
심해의 미스테리가 모두 밝혀지는 그 날까지~
똑똑한 바다 구독자 분들, 심해 탐사와 연구개발에
많은 관심과 응원 부탁드립니다!
(똑똑한 바다 미지의 세계 심해에 많은 관심 가져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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