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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 보다 6월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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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서
디지털소통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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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당자
이정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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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21.0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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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수
221
[자막] 바다, 보다 6월호
매월 해양수산 소식을 편~안히
받아볼 수 있는 ‘바다, 보다’입니다.
이제는 한낮의 햇볕이 따갑게 느껴질 정도로
날이 상당히 무더워졌는데요.
지난 6월 1일, 부산 해운대 해수욕장을 비롯해서
일부 해수욕장이 개장하면서
바다도 여름의 시작을 알리고 있습니다.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전국 해수욕장에서는
차양시설 거리두기 등 코로나19 방역 수칙이 적용되는데요.
나와 가족은 물론 해수욕장을 방문하는
모든 이들의 건강과 안전을 위해
바다에서도 방역 수칙! 꼭 지켜 주세요.
그럼, 저 아나운서 송지영이 전해드리는
‘바다, 보다’ 6월 소식, 시작합니다!
1. 해양폐기물 및 해양오염퇴적물의 종합적 관리 체계 마련
플라스틱 쓰레기를 중심으로 한
해양 폐기물에 대한 문제점,
어서오션 구독자분들이라면 다들 잘 알고 계시죠?
해양수산부는 건강한 해양 생태계를 위해
2030년까지 해양 플라스틱 쓰레기 발생량을 약 60% 줄이고,
2050년까지는 아예 발생하지 않도록 하는 내용의
「제1차 해양폐기물 및 해양오염퇴적물 관리 기본계획」을
발표했습니다.
현재 연간 6만 7000t 규모로 발생하는
해양 플라스틱 쓰레기를 2030년까지
2만 7000t으로 60% 줄이고,
2050년에는 발생량을 아예 '0'으로 만들 계획인데요.
이를 위해 해양수산부는 해양 플라스틱 쓰레기의
주요 원인 중 하나인 어구와 부표에 대해
보증금제도를 도입하고
친환경부표 보급과 어구실명제를 시행하는 등
관리를 강화해 나갈 예정입니다.
자연재해 등을 통해 강이나 하천에서
바다로 유입되는 폐기물 관리도 보다 강화되는데요.
해양수산부는 환경부, 지자체가 참여하는 협의체를 통해
하천변 수거활동 강화, 유입차단막 설치 등과 더불어
장기적으로는 5대강 유역의 폐기물 발생량과 해양 유입량을
산정한 뒤 총량 관리하는
하천폐기물 총량제 도입도 추진할 예정입니다.
또한 해양폐기물 수거에 있어 사각지대가 발생하지 않도록
도서 지역 전용 정화운반선을 도입하고,
재해 발생 시 유입되는 폐기물 관리를 위해
인공위성과 드론을 활용한 정보통신기술(ICT) 기반
관리체계도 갖추는 등
해양폐기물 관리에 만전을 기할 계획입니다.
이와 함께 해양폐기물의 효율적인 재활용을 위해
도서·어촌 지역 맞춤형 에너지화 시스템을 개발해
지역사회에 공급하는 '순환경제타운' 조성도 추진하는 등
건강하고 깨끗한 해양환경 조성을 위해
준비한 기본 계획을 단계별로 진행해 나갈 예정입니다.
2. 좌초·표류·불법 포획된 고래 위판 금지
요즘 탄소중립을 위해 우리나라를 비롯하여
각 나라의 관심과 노력이 그 어느 때보다 뜨거운데요.
이 탄소중립에 고래가 엄청난 역할을 하고 있다는 사실,
여러분 알고 계신가요?
고래는 바닷속 나무라 불릴 정도로
엄청난 양의 대기 중 이산화탄소를
몸속 지방과 단백질 사이에 저장하고 있다고 합니다.
하지만 고래는 불법포획으로 인해 개체 수가 급감,
현재는 국제포경위원회(IWC)와 UN 등의 노력으로
보호되고 있는데요.
우리나라 또한 국제포경협회(IWC) 가입국으로서
상업적 포경을 금지하고 있으며,
상괭이와 남방큰돌고래 등 10종의 고래를
해양보호생물종으로 지정하여 보호하고 있습니다.
최근 국제사회의 고래류 보호에 대한 규제는
더욱 강화되고 있는 추세인데요.
이에 해양수산부는 좌초·표류·불법 포획된
고래류의 위판을 금지해 고래류 보호를 강화하는
'고래자원의 보존과 관리에 관한 고시'를 개정,
지난달 11일부터 시행하고 있습니다.
기존에는 '어로 활동 시 부수적으로 어획된 것'으로만
되어 있던 혼획의 정의를
'수산업법에 따른 면허나 허가를 받은 어업의
조업 과정에서 부수적으로 어획된 것'으로 개정하여
적법한 조업 중 불가피하게 혼획된 경우에만 고래 위판이
가능하도록 기준을 명확히 정리했으며,
불법 포획된 고래류의 경우
기존에는 해양경찰의 수사 후 공매가 가능했지만
이제는 무조건 폐기해야 합니다.
또한 좌초·표류된 고래류 역시
위판이 가능했던 규정을 개정하여 위판을 금지하고
폐기 또는 연구·교육용으로만 활용하도록 제한하는 등
우리나라도 국제사회의 고래류 보호를 위한
규제 강화 흐름에 함께 발맞춰 나가게 되었습니다.
앞으로 더 많은 고래가
우리나라 바다에서 행복하게 살아가길 바라며
다음 소식 전해 드리겠습니다.
3. 국립인천해양박물관, 해양유물 369점 추가 공개구입
2024년 개관을 앞두고 있는
국립인천해양박물관으로부터 온 반가운 소식입니다.
개화기 정치인이자 문인 화가인
민영익 선생의 서예 작품 등 해양유물 369점을
국립인천해양박물관에서 만날 수 있다고 하는데요.
해양수산부는 국립인천해양박물관의
전시자료 확보를 위해 지난해 12월부터
'2020년 제4차 유물공개구입'을 진행,
그 결과 해양의 역사와 문화, 산업과 관련한
다양한 유물 369점을 수집하게 되었습니다.
이번 공개구입을 포함,
지금까지 국립인천해양박물관이 확보한 유물은
무려 2천500여 점에 이르는데요.
해양수산부는 이에 그치지 않고 지난 4월부터는
'2021년 제1차 유물공개구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수도권의 첫 국립해양박물관이기도 한
국립인천해양박물관.
얼른 2024년이 되어 해양유물 구경하고 싶네요~
4. 수산공익직불금 받기 전에 교육 꼭 받으세요!
바다보다 3월 소식에서
수산분야 공익직불제 시행 소식을 전해 드렸었는데요.
관련 소식 하나 더 전해 드립니다.
해양수산부는 수산공익직불금을 받고자 하는
어업인을 위해 '수산공익직불제 온라인 교육 서비스'를
지난달 18일부터 시행하고 있는데요.
수산공익직불제 교육은 직불금을 받기 위해서는
반드시 받아야 하는 교육이니까요.
잊지 마시고 꼭 교육받으시길 바랍니다.
참고로 교육은 올해 9월까지 한 번만 받으면 되고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온라인으로 진행되니까
편하신 장소에서 교육받으시면 됩니다.
5. 해수부, 2021년 해양생물 콘텐츠 공모전 개최
어서오션 구독자분들 중 ‘나 한 그림 한다~’
그림에 자신 있는 금손이신 분들에게 반가운 소식입니다.
해양보호생물과 해양생태계 보전에 대한
인식을 높이기 위한 '2021년 해양생물 콘텐츠 공모전'이
오는 9월 30일까지 진행됩니다.
공모전은 ‘해양보호생물’ 또는 ‘해양보호생물을 지키기 위한
방법’을 주제로 그림과 4컷 만화인 웹툰 부문으로 나뉘어 진행되는데요.
그림은 초등학생부터 중학생, 그리고 동 연령대 청소년까지 참여할 수 있고,
웹툰은 국민 누구나 응모할 수 있습니다.
이번 응모전은 관련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을 통해
그림 48점, 웹툰 22점을 수상작으로 선정할 예정인데요.
특히 올해 공모전에서는 한국우편사업진흥원의 후원으로
수상자들에게는 자신이 직접 그린 작품을 우표로 만든
‘나만의 우표’가 부상으로 증정된다고 하니
그림에 자신 있는 분들은
해양보호생물과 관련된 멋진 그림 많은 응모 부탁드립니다~
6. 해수부, 2021 해양안전 콘텐츠 공모전 개최
어서오션 구독자 여러분을 위한
공모전 소식 하나 더 전해드립니다.
해양수산부와 해양경찰청은
해양안전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기 위한
'2021 해양안전 콘텐츠 공모전'을 개최합니다.
올해는 더 많은 국민들의 참여를 유도하고,
수상작의 활용도를 높이기 위해
기존의 포스터 대신 캘리그라피 등의 스티커 디자인 부문과
동영상 및 웹툰·수기 등 총 3개 부문에 대한
공모를 진행하는데요.
오는 6월 25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공모전은
분야별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의 심사를 통해
부문별 최우수상을 비롯하여 21명의 수상자를 선정,
무려 총 2650만 원의 상금을 수여합니다.
또한 수상작들은 온라인 책 형태로 제작되어
전국 초중고에 배포될 예정인데요.
특히 스티커 디자인 수상작은
실제 스티커 형태의 해양안전 홍보물로 제작·배포해
선박에 부착하도록 하는 등 적극 활용해 나갈 계획입니다.
내가 만든 디자인의 스티커를 부착한 선박이
전 세계 바다를 누비는 모습~
상상만으로도 가슴이 벅차지 않나요?
해양안전에 관심 있는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누구나 응모 가능하니까요. 늦지 않게 지금 바로~
공모전 누리집으로 아이디어를 남겨 주세요.
우리나라에서는 처음 개최되는
환경 분야 다자정상회의였던 ‘2021 P4G 서울 정상회의’가
많은 분들의 관심과 노력 덕분에 무사히 잘 끝났습니다.
P4G 서울 정상회의에 앞서 진행된
해양 특별세션도 탄소중립과 해양 플라스틱 제로화에 대한 중요성을
다시 한번 일깨우는 소중한 시간이었는데요.
어서오션 유투브 생중계를 통해
여러분들도 많이 보셨죠?
앞으로도 건강한 우리 바다를 위해
해양 환경 문제에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지금까지 ‘바다, 보다’의 아나운서 송지영이었습니다.
우리는 다음 달에 다시 만나요~
SEA YO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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