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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 보다 4월호

  • 부서

    디지털소통팀

  • 담당자

    이정민

  • 등록일

    2021.04.06.

  • 조회수

    228

매월 해양수산 소식을 편~안히
받아볼 수 있는 ‘바다, 보다’입니다.

어느덧 두꺼운 겨울옷을 벗고
따스한 바람이 불어오는
봄의 시작, 4월이 다가왔습니다.

코로나19로 벚꽃축제는 갈 수 없지만
일상 속 거리에서 마주치는
작은 봄꽃들을 보며
소박한 행복을 느껴보곤 합니다.
 
우리 바다는 어떤 봄을 맞았을까요~?
‘바다, 보다’ 4월 소식, 시작합니다!

1. HMM 16,000TEU 명명식 개최
2021년 3월 22일, 울산 현대중공업에서
16,000TEU급 컨테이너선
HMM ‘가온호’의 명명식이 개최되었습니다.

문성혁 장관과 김현이 여사,
현대중공업, HMM 등 관련 기관
주요 인사들이 참석했는데요.

길이가 무려 365m인 가온호는
파나마 운하와 수에즈 운하를 모두
통과할 수 있는 현존하는 선박 중 가장 큰 선박입니다.
또한 황산화물과 질소산화물을 줄일 수 있는
친환경 기술이 적용된 선박인데요.

안전한 항해를 기원하는 샴페인 브레이킹과
내외빈의 브릿지 선박 시찰 등
즐거운 분위기 속에 명명식이 진행되었습니다.

HMM 컨테이너선 가온호가
해운산업의 코로나19 위기 극복,
그리고 재도약의 디딤돌이 되기를 기대합니다.

2. 수산분야 공익직불제 확대
지난 3월에 전해드린 ‘공익직불제 시행’ 소식을
더 자세히 담았습니다. 

안전한 수산물 공급, 수산자원 보호 등
수산업과 어촌의 공익적 가치를 제고하고
어가의 경영안정을 위하여 공익직불제를 도입했는데요.

총 네 개의 수산분야 공익직불제를 전해드립니다.

첫 번째, 도서 등 어업 생산성이 낮고
정주 여건이 어려운 지역의 어가를 지원하는
조건불리지역 직불제
두 번째, 젊은 후계 어업인에게 어업경영을
이양하고 은퇴하는 어업인을 지원하는
경양이양 직불제
세 번째, 자원보호의무(TAC 참여, 휴어 등) 이행에 따른
이익감소를 일부 지원하는
수산자원보호 직불제
네 번째, 친환경 인증, 배합사료 사용 등에
따른 생산비 증가분 일부를 지원하는
친환경수산물 직불제까지 총 4개의 직불제가 있습니다.

직불제별 지급요건 확인 및 신청 절차는
해양수산부 누리집, 수협중앙회, 지방자치단체 등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우리 바다와 어업인을 위한
수산분야 공익직불제를 응원합니다!

3. 지난해 해양쓰레기 13.8만 톤 수거, 2018년 대비 약 45% 증가
2020년 전국 연안에서 수거한 해양쓰레기의 양이
2018년 대비 약 45% 증가한
13.8만 톤인 것으로 발표됐습니다.
특히, 태풍 등으로 인한 재해쓰레기가
많이 발생해 문제가 심각했는데요.
이를 해결하기 위해
해양쓰레기 관리 사업에 대한 투자가 확대되고 있습니다. 

특히 2019년 전국 바닷가에 상시 배치되어
해양쓰레기를 신속하게 수거하고 있는
바다 환경 지킴이의 역할이 컸는데요.

2020년 천여 명의 바다 환경 지킴이가 수거한
해양쓰레기양은 2020년 전체 해양쓰레기 수거량의
약 29%를 차지했습니다.

해양수산부는 바다 환경 지킴이를 1,300명까지 늘리는 등
수거 역량을 강화할 뿐만 아니라,
해양쓰레기 문제에 대한 국민 인식을 높이기 위해
민간주도형 반려해변 제도를 올해부터 시행할 예정입니다.

4. 2020년 수산양식박람회 요리경연대회 결과 발표
해양수산부는 작년 12월 14일부터 올해 3월 15일까지
수산양식박람회 행사의 일환으로
온라인 ‘양식수산물 요리경연대회’를 개최했습니다.

양식수산물 소비를 촉진하기 위해,
양식수산물을 활용하여
가정에서 쉽게 만들 수 있는 조리법을 공모하였으며
예선과 본선을 통해 부문별 3개 팀씩
총 9개 팀이 최종 수상팀으로 선정됐습니다.
이번 대회에 참여한 모든 조리 영상은
수산양식박람회 누리집과
유튜브 ‘씨푸드 레시피 챌린지’ 채널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5. 새끼 살오징어 유통 이제 그만!
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어린 살오징어,
일명 총알 오징어의 자원 회복을 위해
‘어린 살오징어 생산·유통 근절 방안’을
마련해 추진할 계획입니다.

국민들이 즐겨 먹는 주요 어종임에도 불구,
2020년 어획량이 5만 6천 톤으로 5년 전 대비
60% 이상 급감했다고 합니다.
때문에 자원회복이 시급한 어종으로 평가받았는데요.

최근 일부 유통업체에서는 어린 살오징어를
‘총알 오징어, 한입 오징어, 미니 오징어’라는
별칭으로 마치 다른 어종처럼 판매하는
사례가 발생하여 유통 자제를 요청한 바가 있습니다.

해양수산부는 어린 살오징어 판매 사례를 계기로
유통·소비단계의 자원관리 정책을
병행하여 수산자원 관리정책의 틀을 전환해
나갈 계획입니다.

건강한 우리 바다의 생태계를 위하여
어린 살오징어, 먹지 말고 키워주세요!

6. 제5회 우수 해양관광상품 공모전 개최
해양수산부와 한국해양재단은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앞두고
우수한 해양관광 콘텐츠 상품화를 위해
지난 3월 15일부터 4월 13일까지
‘제5회 우수 해양관광상품 공모전’을 실시합니다.

해양자원을 활용한 해양레저, 어촌체험 등
해양과 관련된 관광상품 아이디어를 공모하는데요.
상품운영계획, 고용 및 매출 증대 여부,
지역경제 활성화 기여도, 독창성 등을
기준으로 평가합니다.

해양관광상품을 개발하고 판매 및 운영할 수 있는
개인, 법인 사업자가 최대 3개 상품까지
응모할 수 있다고 하니
많은 참여 부탁드리겠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해양관광플랫폼 누리집에서 확인해주세요!

여러분 혹시 ‘수산인의 날’을 아시나요?
매년 4월 1일은 수산업과 어촌의 소중함을 알리고
수산인의 긍지와 자부심을 고취하기 위한 기념일입니다.
이날만큼은 맛좋고 신선한 수산물을 집까지 생산해주시는
여러 수산인분들께 감사한 마음을 가졌으면 좋겠습니다.

지금까지 ‘바다, 보다’의 아나운서 송지영이었습니다.
그럼 다음 달에 또 만나요~
SEA YOU~