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자료

해수부, 국내 최초 블루푸드테크 계약학과 개설로 수산식품산업 인재 양성 지원

해수부, 국내 최초 블루푸드테크 계약학과 개설로 

수산식품산업 인재 양성 지원

- 수산식품 산업체 맞춤형 블루푸드테크 계약학과 9.5일 개강

 

해양수산부(장관 강도형)는 9월 5일 경상국립대학교 내에 ?블루푸드테크 계약학과(석사과정)?를 신규 개설하여 개강한다.

 

블루푸드테크* 계약학과는 수산식품 산업체 수요에 맞는 맞춤형 핵심인재 양성을 목적으로 하는 교육과정이다. 해양수산부는 지난 5월 운영 전략, 교육 수행 여건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하여 경상국립대학교를 국내 최초의 블루푸드테크 계약학과 운영기관으로 선정한 바 있다.

 

* 블루푸드테크(Blue Food-Technology) : 수산식품산업에 바이오, 인공지능(AI), 빅데이터, 사물인터넷(IoT), 3D프린팅, 로봇과 같은 혁신 기술이 결합 된 新산업을 의미

 

계약학과의 교육 과정은 블루푸드테크 개론, 블루푸드 가공기술론 등 수산식품 관련 개론부터 기능성 융복합 소재 산업론, 마케팅론 등 산업체 수요를 반영한 융복합 전공이론 및 현장실습 등으로 구성된다. 산업체 종사자들이 직장과 학업활동을 병행할 수 있도록 주중 야간과 주말에 계약학과 교육과정을 운영한다.

 

이번에 첫 개설되는 계약학과에는 ?수산식품산업법?에 따른 수산식품 산업 종사자 17명이 참여한다. 이들은 2년간(4학기) 총 24학점을 수료한 후 관련 과제 제출 시 석사학위를 취득하게 된다.

 

해양수산부는 이들의 학과운영비와 등록금(총액의 65%), 현장 애로기술 해결 과제 수행비(과제당 최대 2천만원, 연간 총 6천만원 한도)를 지원할 예정이다. 해양수산부의 지원을 받은 학생들은 졸업 후 재직 중인 기업에 의무적으로 1년 이상 근무해야 한다.

경상국립대학교 블루푸드테크 계약학과의 한 교육생은 “직장업무를 병행하면서 관련 분야 전문지식을 습득할 수 있는 계약학과 참여가 무척이나 기대된다.”라며, “블루푸드테크 계약학과를 통해 수산식품 전문가로 거듭나겠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강도형 해양수산부 장관은 “블루푸드테크 계약학과를 통해 양성된 인재들이 우리 수산식품산업 발전에 기여할 수 있게 되길 바라며, 지속적으로 블루푸드테크 계약학과 확대를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