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자료

(참고)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 관련 일일브리핑(244차, 서면)

오염수 방류 대응 전반

- 브리퍼 : 국무조정실 김종문 국무1차장 -

 

< 1. 인사말씀 >

 

□ 안녕하십니까. 국무조정실 국무1차장입니다.

 

< 2. 전문가 현지 파견 일정 >

 

□ 우리 정부는 이번 주에 한국원자력안전기술원(KINS) 소속 전문가를 후쿠시마 현지로 파견합니다.

 

○ 우리 전문가들은 이번 파견 기간에 IAEA 현장사무소와 원전 시설 방문 활동을 수행하며,

 

○ IAEA 및 일본 측으로부터 오염수 8차 방류와 관련한 정보를 공유받을 계획입니다.

 

□ 자세한 일정 공개는 전문가 활동에 제약이 될 수 있어, 말씀드리기 어려운 점을 이해하여 주시기를 부탁드리며,

 

○ 주요 결과는 추후 브리핑을 통해 전달해 드리겠습니다.

 

< 3. 방류 1년 대응 종합 >

 

□ 다음으로, 오염수 방류 1년(‘24.8.24)을 앞두고, 지난 1년간 정부의 대응 전반에 대해 말씀드리겠습니다.

 

□ 방류가 개시된 이후 지금까지 7차례 방류가 정상적으로 진행되었고, 현재 8차 방류가 진행되고 있습니다. 방류 전 과정에서 정부는 우리 해역과 수산물의 안전을 면밀하게 확인하고 있습니다.

 

○ 우리 정부는 작년 8월 24일 첫 방류 개시 이후, 올해 8월 19일까지 총 49,633건의 방사능 검사를 완료하였고,

 

○ 우리 해역, 수산물, 선박평형수 등에 대한 방사능 검사 결과, 방사능 안전기준을 벗어나는 사례는 1건도 없었습니다.

 

□ 최근, 수산물 소비 급감·사재기와 같이 국민의 우려를 보여줄 수 있는 현상도 없었습니다.

 

○ 다행히도, 우리 어업인·수산업계 종사자의 일상에 큰 영향을 주지 않는 것으로 보입니다.

 

○ 그간 정부의 활동과 과학적 데이터에 관심과 신뢰를 보여주신 국민들께 감사드립니다.

 

□ 다만, 방류는 장기적인 작업이고 국민 건강과 안전에 직결되는 문제인 만큼,

 

○ 정부는 앞으로도 오염수 방류가 계획에 따라 진행되는지 빈틈없이 모니터링하고,

 

○ 국민의 건강과 안전을 지키는데 한 치의 소홀함이 없이 최선을 다해 대응하겠습니다.

 

□ 이상입니다.

 

 

우리 해역 수산물 안전관리 현황

- 브리퍼 : 해양수산부 송명달 차관 -

 

< 1. 인사말씀 >

 

□ 해양수산부 차관입니다.

 

□ 오늘은 오염수 방류 후 1년 동안 우리 수산물과 해역에 대한 안전관리 현황을 종합하여 말씀드리고자 합니다.

 

< 2. 우리 수산물 안전관리 종합 >

 

① 생산·유통단계 수산물 안전관리

 

□ 정부는 국민들께서 안전에 대한 걱정 없이 우리 수산물을 소비하실 수 있도록 생산·유통·수입 등 수산물이 공급되는 전 단계에 걸쳐 방사능 검사를 강화하였습니다.

 

○ 오염수 방류 후 지금까지 생산단계의 수산물은 갈치(726건, 4.5%), 고등어(559건, 3.5%), 김(541건, 3.4%) 등 국민들께서 즐겨 드시는 대중성 어종을 중심으로 총 15,993건을 검사했으며, 모두 적합하였습니다.

 

○ 또한, 유통단계의 수산물은 마트, 시장 등에서 고등어(1,001건, 6.5%), 돔류(834건, 5.5%), 오징어(822건, 5.4%) 등을 중심으로 총 15,301건을 검사했으며, 모두 적합하였습니다.

 

□ 이외에도 전국 모든 가동염전(’24년 803개소)에서 생산된 천일염을 전수 검사하고 있으며, 오염수 방류 후 3,152차례 검사 결과 모두 적합하였습니다.

 

□ 이와 같이 방류 후 실시한 3만 4천건이 넘는 국내 생산·유통 수산물과 천일염 방사능 검사 결과, 단 한 건의 부적합 사례도 없었습니다.

 

② 수입단계 수산물 안전관리

 

□ 정부는 후쿠시마 인근 8개현의 모든 수산물을 수입금지하고 있으며, 그 외 지역 수산물에 대해 매건 방사능 검사를 실시하고 있습니다.

 

○ 오염수 방류 후 일본산 수입 수산물에 대한 방사능 검사는 총 5,369건이며, 모두 적합하였습니다.

 

* 후쿠시마 포함 8개현 모든 수산물 수입 금지, 그 외 지역에서 생산된 모든 수산물은 수입 시마다 매 건 방사능 검사 실시

 

○ 주요 품목으로는 활가리비(1,297건, 24.2%), 냉장명태(864건, 16.1%), 활참돔(723건, 13.5%) 순이었으며,

 

○ 홋카이도현(16,369톤, 61.3%), 에히메현(4,575톤, 17.1%), 나가사키현(2,486톤, 9.3%), 구마모토현(1,323톤, 5.0%), 오이타현(518톤, 1.9%)의 5개 지역에서 주로 수입신고(94.6%) 되었습니다.

 

 

③ 국민신청 방사능 검사

 

□ 다음으로, 국민 여러분께서 원하는 방사능 검사를 직접 신청해주시는 ‘국민신청 방사능 검사 게시판’ 운영 결과입니다.

 

○ 국내 수산물은 오염수 방류 후 총 327건을 선정하였고, 321건을 완료하였으며, 모두 적합하였습니다.

 

○ 수입 수산물은 올해 1월 26일부터 국민신청 방사능 검사 게시판 운영을 시작하였으며, 총 122건을 선정하였고, 118건을 완료하였으며, 모두 적합하였습니다.

 

④ 수산물 삼중수소 모니터링

 

□ 다음으로 수산물 삼중수소 모니터링 현황입니다.

 

○ 정부는 올해부터 국내에서 생산되는 수산물과 수입 수산물을 대상으로 삼중수소 모니터링을 시작했습니다.

 

○ 국내 생산 수산물은 넙치(17건, 7.6%), 고등어(13건, 5.8%), 대구(12건, 5.4%) 등 총 224건을 대상으로 삼중수소를 모니터링하였으며, 그 결과는 모두 불검출이었습니다.

 

○ 수입 수산물은 명태(27건, 36.0%), 가자미(24건, 32.0%), 고등어·눈다랑어(각 6건, 각 8.0%) 등 총 75건을 대상으로 삼중수소를 모니터링하였으며, 그 결과 모두 불검출이었습니다.

 

< 3. 우리 해역 안전관리 결과 종합 >

 

① 해역 방사능 조사

 

□ 다음으로 우리 해역에 대한 해양방사능 조사에 대해 말씀드리겠습니다.

 

○ 정부는 우리 해역의 방사능 감시망을 강화하기 위해 92개이던 해양방사능 조사 지점을 오염수 방류 시점이 가까워진 지난해 7월 200개로 확대하고, 올해는 243개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 오염수 방류 후 지금까지 7,449건의 해양방사능 시료를 채취·분석하였으며, 현재까지 우리 바다의 방사능 농도는 WHO 먹는 물 기준 대비 훨씬 낮은 수준으로 방류 후에도 우리 바다는 ‘안전’한 것으로 확인되고 있습니다.

 

* 정기조사(1,502) : (가까운 바다) 961개 시료, (먼바다) 541개 시료긴급조사(5,947) : (가까운 바다) 3,375개 시료, (먼바다) 2,572개 시료

 

□ 또한, 선제적인 방사능 유입여부 감시를 위해 일본 인근 공해상의 8개 지점에서 지난해 4월 시범조사를 거쳐 6월부터 10월까지, 그리고 올해 5월부터 8월까지 해양방사능을 모니터링하였습니다.

 

○ 조사 결과 일본 인근 공해상의 방사능 농도는 WHO 먹는 물 기준 대비 훨씬 낮은 값으로 확인되었습니다.

 

□ 올해부터는 태평양도서국 인근 공해상 10개 지점에 대한 조사를 새롭게 시작(상·하반기)하였으며, 지난 4월 상반기 조사를 실시했습니다.

 

○ 조사 결과 WHO 먹는 물 기준과 비교하면 훨씬 낮은 수준으로 확인되었습니다.

 

② 선박평형수 및 활어차 안전관리

 

□ 다음으로 선박평형수 안전관리 현황입니다.

 

○ 후쿠시마 포함 인근 6개현*에서 평형수를 주입하여 국내에 배출하는 선박은 우리나라 관할해역 밖에서 평형수를 교환하도록 하고 있으며, 입항 즉시 평형수를 배출하기 전 방사능 전수조사를 실시하고 있습니다.

 

* 후쿠시마, 미야기, 아오모리, 이와테, 이바라기, 치바

 

○ 오염수 방류 후 일본 치바현 등에서 입항한 선박 255척에 대한 선박평형수 방사능 조사 결과, 모두 적합하였습니다.

 

□ 또한, 정부는 오염수 방류 후 일본에서 국내로 입항하는 활어차에 대해 총 733건을 검사했으며, 특이사항은 확인되지 않았습니다.

 

 

③ 해수욕장 안전관리

 

□ 마지막으로 해수욕장에 대한 긴급조사 현황입니다.

 

○ 강원 속초·경포, 부산 해운대·광안리, 인천 을왕리·장경리, 울산 일산·진하, 경남 학동몽돌·상주은모래, 경북 장사·영일대, 전남 신지명사십리·율포솔밭, 전북 선유도·변산, 제주 함덕·중문색달, 충남 대천·만리포 등 20개 해수욕장에 대해 오염수 방류 후 636건 방사능을 검사하였으며, 모두 안전한 수준으로 확인되었습니다.

 

□정부는 지난 1년 동안 국민의 건강과 안전을 지키기 위해 수산물 및 해역의 안전을 철저히 관리해 왔으며,현재까지의 모든 검사 결과는 우리 수산물과 해역이 안전하다는 점을 분명히 확인해 주고 있습니다.

 

○ 앞으로도 안전관리를 더욱 철저히 하여 국민 여러분들께서 더욱 안심하실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 이상입니다.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 데이터

- 브리퍼 : 원자력안전위원회 김성규 방사선방재국장 -

 

< 1. 인사말씀 >

 

□ 원자력안전위원회 방사선방재국장입니다.

 

□ 오늘 브리핑에서는 현재 진행중인 8차 방류와 관련한 데이터를 설명드린 후, 이어서 지난 1년 동안 실시한 모니터링 결과에 대해 종합하여 말씀드리고자 합니다.

 

< 2. 8차 방류 데이터 설명 > ※ 구체적 설명은 ’23.8.28 브리핑 참고

 

□ 지난 브리핑(8.14) 이후, 도쿄전력이 공개한 데이터를 검토한 결과, 방류가 계획대로 이뤄지고 있음을 확인했습니다.

 

□ 해수배관헤더에서 채취한 시료에서는 리터당 197~265베크렐(Bq)의 삼중수소가 측정되어, 배출목표치인 리터당 1,500베크렐(Bq)을 만족했습니다.

 

□ 실시간 모니터링 데이터는,

 

○ 해수 취수구에서 3.3~3.8cps, 상류수조에서 3.5~4.0cps, 이송펌프에서 4.4~5.5cps가 방사선 감시기에 측정되었고,

 

○ 오염수 이송 유량은 시간당 최대 19.12세제곱미터(m3), 해수 취수량은 시간당 14,736~15,137세제곱미터(m3)가 측정되어, 계획 범위 내에 있음을 확인했습니다.

 

○ 어제까지 방류된 오염수는 총 6,135세제곱미터(m3)였고, 삼중수소 배출량은 총 1조 3,966억 베크렐(Bq)이었습니다.

 

< 3. 후쿠시마 원전 인근 해역 삼중수소 농도 분석 결과 >

 

□ 지난 브리핑(8.14) 이후, 도쿄전력 측이 공개한 후쿠시마 원전 인근 해역의 삼중수소 농도 분석 결과를 말씀드리겠습니다.

 

□ 도쿄전력은 원전으로부터 3km 이내 해역에 대해 8월 13일에 10개, 8월 14일에 4개, 8월 15일에 10개, 8월 18일에 4개, 8월 19일에 10개 정점에서 채취한 해수 시료와,

 

○ 3~10km 이내 해역에 대해 8월 13일에 1개, 8월 19일에 1개 정점에서 채취한 해수 시료를 분석하였으며,

 

○ 각각 이상치 판단 기준인 리터(ℓ)당 700베크렐(Bq)* 및 30베크렐(Bq)** 미만으로 기록되었습니다.

 

    * 3km 이내 총 10개 정점 삼중수소 농도 : <6.2(검출하한치 미만)~9

   ** 3~10km 이내 총 1개 정점 삼중수소 농도 : <7.5~<7.6(검출하한치 미만)

 

 

< 4. 방류 데이터 종합 >

 

□ 이어서, 방류 이후 지난 1년간 실시한 모니터링 결과를 설명드리겠습니다.

 

① 1~7차 방류 결과

 

□ 지난해 8월 24일에 1차 방류를 시작으로, 그간 총 7차례의 방류가 완료되었고, 현재는 8월 7일부터 8차 방류가 진행중에 있습니다.

 

□ 7차례 방류 동안, 오염수 총 54,734세제곱미터(m3)와 삼중수소 총 8.6조 베크렐(Bq)이 배출되었고,

 

○ 해수배관헤더에서 채취한 시료에서는 리터당 131~276베크렐(Bq)의 삼중수소가 측정되어, 배출목표치인 리터당 1,500베크렐(Bq)을 만족했습니다.

 

□ 실시간 모니터링 데이터는,

 

○ 해수 취수구에서 3.1~17.0cps, 상류수조에서 3.5~7.6cps, 이송펌프에서 4.5~6.6cps가 방사선 감시기에 측정되었고,

 

○ 오염수 이송 유량은 시간당 최대 19.2세제곱미터(m3), 해수 취수량은 시간당 14,431~15,367세제곱미터(m3)가 측정되어,

 

○ 현재까지 오염수 방류가 당초 실시계획에 부합하게 이루어지고 있음을 확인했습니다.

 

② 방류 관련 이상상황

 

□ 그간 방류와 관련한 이상상황은 총 두 차례 있었습니다.

 

○ 4차 방류기간 중인 지난 3월 15일에는, 후쿠시마 제1원전 인근 앞바다에서 이상상황에 해당하는 진도 5약(弱)의 지진이 발생하였으며,

 

○ 5차 방류기간 중인 지난 4월 24일에는, 굴착작업 중 전원케이블 훼손으로 인해 후쿠시마 제1원전의 전원 일부가 상실되어, 해당 전원을 공급받던 설비들의 작동이 멈춘 사건이 발생하였습니다.

 

□ 우리 정부는 각 사건이 발생한 직후, 일본 측과의 외교·규제기관 간 핫라인을 통해 관련 정보를 통보받았으며,

 

○ 실시간 데이터와 모니터링 포스트 수치 등을 확인하여 도쿄전력이 계획대로 방류를 중단하고 개시하였는지, 방사능 영향이 없는지 등을 면밀히 모니터링하였습니다.

 

③ 후쿠시마 원전 인근 해역 모니터링

 

□ 또한, 정부는 도쿄전력 측이 공개하고 있는 후쿠시마 원전 인근 해역*의 삼중수소 농도 분석 결과에 대해서도 검토하였습니다.

    * ·(3km 이내) 10개 정점, ·(3~10km 이내) 4개 정점

 

□ 3km 이내 해역에서는 총 25회가 검출하한치 이상으로 검출되었고, 그 중 최대값은 리터당 29베크렐(Bq)이었으나,

 

○ 이상치 판단 기준인 리터당 700베크렐(Bq)* 미만에 해당함을 확인했습니다.

 

    * 3km 이내 총 10개 정점 삼중수소 농도 : <4.6(검출하한치 미만)~29

 

□ 3~10km 이내 해역에서는 검출하한치를 초과하는 삼중수소 검출 사례가 없어,

 

○ 이상치 판단 기준인 리터당 30베크렐(Bq)* 미만으로 기록되었습니다.

 

    * 3~10km 이내 총 4개 정점 삼중수소 농도 : <5.1~<9.4(검출하한치 미만)

 

 

④ 전문가 활동

 

□ 다음으로, 브리핑을 통해 지속적으로 설명드리고 있는 바와 같이, 정부는 한국원자력안전기술원(KINS) 전문가들을 주기적으로 후쿠시마 현지에 파견하고 있습니다.

 

○ 우리 전문가들은 IAEA와 총 44회의 화상회의를 실시하였고, 후쿠시마 현지에 총 26회 파견되어 IAEA 현장사무소 및 원전 시설 방문 등을 수행하며 방류와 관련한 각종 정보와 상황들을 적시에 공유받고 있습니다.

 

 

□ 뿐만 아니라, KINS 소속 전문가는 방류 이후 IAEA 주관으로 실시한 방일 미션에도 두 차례 참여하여, 실제 방류가 국제 안전기준에 부합하게 이루어지는지 확인하고 있으며,

 

○ 일본 측 분석기관의 분석 능력을 확인하기 위해 IAEA가 주관하는 확증모니터링에 제3자 전문기관으로 KINS가 참여하는 등 국제 검증 과정에서도 역할을 다하고 있습니다.

 

□ 향후에도, 우리 정부는 방류 관련 설비의 데이터 등을 상시 모니터링하고, 일본 및 IAEA와의 정보 공유 등을 통해,

 

○ 오염수 방류가 계획대로 이루어지는지 철저한 모니터링을 지속해 나가도록 하겠습니다.

 

□ 이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