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자료

“시대와 공간을 잇는 등대문화 가치확산” 제6회 세계등대의 날 기념식 열려

“시대와 공간을 잇는 등대문화 가치확산”

제6회 세계등대의 날 기념식 열려

- 7월 3일 올해의 등대(주문진등대)가 위치한 강릉에서 기념식 개최

 

해양수산부(장관 강도형)는 7월 3일(수) 10시 30분부터 강원특별자치도 강릉시 씨마크호텔에서 ’시대와 공간을 잇는 등대문화 가치확산’이라는 주제로 ‘제6회 세계등대의 날’ 기념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세계등대의 날’은 2018년 ‘국제항로표지협회(IALA*) 세계등대총회’에서 등대의 가치를 알리고, 전 세계인들의 관심을 촉구하기 위해 지정**되었다. 올해 기념식에는 항로표지 관련 종사자와 일반 국민 등 약 200명이 참석하여 이를 기념할 예정이다.

 

* IALA: International Association of Marine Aids to Navigation and Lighthouse Authorities

** 국제항로표지협회는 2019년부터 매년 개최국을 선정하여 공식기념식을 거행하고 각 회원국은 자체적으로 기념행사를 실시

 

해양수산부는 이번 기념식에서 역사적 가치가 있는 등대의 보존 및 활용, 항로표지 스마트화, 고정밀 해양 PNT 기술* 개발 등 항로표지 강국으로 나아가기 위한 비전을 제시하는 한편, 항로표지 발전에 기여한 종사자에게 표창도 수여할 계획이다. 이 외에 등대를 대상으로 한 사진·영상·문학 공모전 시상, 주제 영상 상영, 기념 퍼포먼스 및 축하 공연 등 다양한 부대행사도 함께 진행된다.

 

* Positioning(위치), Navigation(항법), Timing(시각)의 약자로 이동체 등의 위치 및 속도를 정밀 계산을 통해 오차를 최소화하여 제공하는 위치정보(GPS 오차 10m→5cm)

 

강도형 해양수산부 장관은 선박의 안전 운항을 위해 현장에서 헌신하고 있는 항로표지 관련 종사자분들께 감사의 뜻을 전하며, “역사와 문화가 있는 등대를 잘 보존하고 그 가치를 더욱 널리 알리겠다.”고 말하는 한편, “첨단 항로표지 개발을 적극 추진하여 바다를 이용하는 국민들이 더욱 편리하고 정확한 위치를 찾을 수 있도록 만들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