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자료

남해 중부 연안 및 내만, 고수온 경보 대체 발표

남해 중부 연안 및 내만, 고수온 경보 대체 발표

- 지속적인 폭염에 따라 8월 말까지 고수온 지속 예상


해양수산부 국립수산과학원(원장 우동식, 이하 수과원)은 8월 25일(금) 14시부로 남해 중부 연안** 및 경남 사천·강진만에 대해 고수온 경보를 대체 발표하였다.

 

* (예비주의보) 주의보 발표 약 7일 전 → (주의보) 수온 28℃ 도달 → (경보) 수온 28℃ 3일 이상 지속

 

** 경보 대체 : 남해 중부 연안(전남 고흥군 대항도 동측 종단~경남 남해군 서면 서측 종단)

 

최근 폭염이 지속되면서 수온이 계속 상승하여 남해 중부 연안 및 경남 사천·강진만에서는 28℃ 이상의 수온이 3일간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

 

8월 25일 12시 현재, 경보로 대체된 해역의 수온*은 27.9~28.0℃로 수온 상승 경향이 지속되고 있다.

 

* 주요 해역 수온(8월 25일 12시 평균) : 여수 송고(28.0℃), 남해 강진(27.9℃)

 

이로써 국립수산과학원은 현재까지 서해 연안(충남 당진시 도비도항~전남 진도군 죽림리), 동해 연안(경남 거제시 지심도~강원 고성) 및 전남 흑산도 해역에 고수온 주의보를, 남해 연안(전남 진도군 죽림리~경남 거제시 지심도), 제주 연안(추자도 포함) 및 서·남해 내만(충남 천수만, 전남 함평만·도암만·득량만·여자만·가막만, 경남 사천강진만·진해만)에 고수온 경보를 발표했다.

 

우동식 국립수산과학원장은 “고수온이 지속됨에 따라 양식생물의 면역력이 약화되어 추가적인 양식 어장의 피해가 우려된다.”라며, “어업인들께서는 추가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대응 장비 총력 가동 등 고수온 대응 양식장 관리요령에 따라 양식생물을 더욱 철저히 관리해 주시고, 수과원에서 제공하는 실시간 수온 정보*에 관심 가져 주시길 바란다.”라고 당부하였다.

 

* 국립수산과학원 누리집 ‘실시간 해양환경 어장정보시스템’(www.nifs.go.kr/risa/) 및 ‘수온정보서비스’ 애플리케이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