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자료

남해 서부, 남해 동부 연안 및 내만, 고수온 경보 대체 발표

남해 서부, 남해 동부 연안 및 내만, 고수온 경보 대체 발표

- 경남 사천·강진만 및 전남 흑산도 해역은 고수온 주의보 발표


해양수산부 국립수산과학원(원장 우동식, 이하 수과원)은 8월 22일(화) 15시부로 남해 서부, 남해 동부 연안 및 내만(도암만, 가막만)에 대해 고수온 경보** 대체를, 경남 사천·강진만 및 전남 흑산도 해역에 대해 고수온 주의보를 각각 발표하였다.

 

* (예비주의보) 주의보 발표 약 7일 전 → (주의보) 수온 28℃ 도달 → (경보) 수온 28℃ 3일 이상 지속

 

** 경보 : 남해 서부, 남해 동부 연안(전남 진도군 죽림리 북측 횡단~전남 완도군 멍섬 서측 종단~전남 고흥군 대항도 동측 종단/거문도 포함, 경남 남해군 서면 서측 종단~경남 거제지 지심도 동측 종단)

 

최근 폭염이 지속되면서 수온이 상승하여 남해 서부, 남해 동부 연안 및 내만(도암만, 가막만)에서는 28℃ 이상의 수온이 3일간 지속되었고, 경남 사천·강진만 및 전남 흑산도 해역은 25.6~27.5℃ 범위의 수온을 기록했다.

 

8월 22일 10시 현재, 경보로 대체된 해역의 수온*은 28.0~30.0℃, 주의보로 확대 발표된 해역의 수온은 25.6~27.5℃로 수온 상승 경향이 지속되고 있다.

 

* 주요 해역 수온(8월 22일 0∼10시 평균) : 여수 나진(30.0℃), 해남 북일(29.3℃), 고흥 남열(28.9℃), 남해 상주(28.7℃), 통영 두미도(28.5℃), 해남 학가(28.0℃), 남해 강진(27.5℃), 신안 흑산(25.6℃)

 

이로써 우리나라 전 연안 중 인천·경기를 제외한 연안, 전남 흑산도 및 제주도 연안에 고수온 주의보 및 경보가 발표되었다*.

 

* 전남 서남해에 외측에는 고수온 예비주의보

 

우동식 국립수산과학원장은 “장기간 지속되고 있는 고수온으로 인해 양식생물의 면역력이 떨어져 있어 양식 어장의 피해가 우려된다.”라며, “어업인들께서는 수과원에서 제공하는 실시간 수온 정보*에 지속적인 관심을 가져주시고, 추가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고수온 대응 양식장 관리요령에 따라 양식생물을 더욱 철저히 관리해 주시길 바란다.”라고 당부하였다.

 

* 국립수산과학원 누리집 ‘실시간 해양환경 어장정보시스템’(www.nifs.go.kr/risa/) 및 ‘수온정보서비스’ 애플리케이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