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자료

(동정) 한국과 미국 간 해운항만 정책 공유 등 해운분야 협력방안 모색

한국과 미국 간 해운항만 정책 공유 등 해운분야 협력방안 모색

- 박성훈 해수부 차관, 제7회 한국-미국 해운협력회의 개최 -

- 한미 양국의 공고한 협력이 어느 때보다도 중요

- 해운 분야 탈탄소화와 선원복지 향상 분야 등에서 협력 강화 약속

 

박성훈 해양수산부 차관은 8월 17일(목) 부산에서 ‘제7차 한-미 해운협력회의’를 개최했다.

 

해양수산부와 미국 해사청(MARAD)은 지난 2014년부터 양국 간 해운 분야 관심 현안을 논의하고 주요 동향과 정책을 공유하기 위해 정기적으로 한-미 해운협력회의를 개최해 오고 있다.

 

이번 회의는 박성훈 차관과 앤 필립스(Ann Phillips) 미국 해사청장이 수석대표로 참석하였으며, 미국 연방해사위원회(FMC),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 선원네트워크(APEC-SEN), 한국해운협회, American President Lines 등 여러 해운 분야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해양수산부는 역점을 두고 추진하고 있는 해운 분야 탈탄소화 정책과 선원 일자리 혁신방안 등을 소개하였으며, 미국 해사청은 해운·항만분야 투자 계획 등 자국의 항만정책 등을 설명하였다. 또한, 양국은 녹색 해운 항로(Green Shipping Corridor) 구축을 위해 지속해서 협력하기로 합의하고 새로운 협력 분야 발굴에 대해서도 논의하였다.

 

박 차관은 “해상운임 변동과 공급망 재편 등 전 세계 해운시장이 급속도로 변화하고 있는 만큼, 한미 양국의 공고한 협력이 어느 때보다도 중요하다.”라고 강조하며, “오늘 회의를 통한 해운·항만 산업을 담당하는 두 기관의 신뢰 구축이 양국 관계와 해운물류 산업 발전에 밑거름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