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자료

고수온·적조, 사전대비부터 복구까지 분야별 전략 세워 대응

고수온·적조, 사전대비부터 복구까지 분야별 전략 세워 대응

- 2023년 고수온?적조 종합대책 수립, 어업인 피해 최소화 위해 단계적으로 철저히 준비


해양수산부(장관 조승환)는 여름철 재난인 고수온과 적조로 인한 양식수산물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2023년 고수온·적조 종합대책?을 수립하고, 사전대비부터 복구지원까지 분야별 전략*에 따라 대응할 계획이다.

 

* ?사전대비, ?감시(예찰) 강화, ?(민관합동) 집중대응, ?복구지원, ?기반강화(제도개선)

 

이번 여름 우리나라 수온은 평년(최근 30년)보다 약 0.5~1℃ 높고 강수량도 많을 것으로 전망되며, 최근 고수온 발생 시기도 앞당겨지는 경향을 보이고 있다.

* 고수온 발생시기 : (‘20년) 8.14. → (’21년) 7.15. → (‘22년) 7.6.

 

해양수산부는 먼저 고수온?적조에 대한 사전대응을 위해 양식수산물 조기 출하 유도, 대응장비 지원, 입식신고소 운영 등을 추진함과 동시에, 시민 적조감시단 및 적조신고 앱 운영, 수온관측망 확대(180개소), 실시간 수온정보 제공 등을 통해 사전 대비 태세를 갖춘다.

 

재난 발생 시에는 현장대응반 및 민?관 적조방제선단 등 운영을 통해 총력방제체계를 갖춰 대응하고, 피해 발생 시에는 시설복구비 지원, 어류폐사체 처리 지원 등을 통해 피해어가의 신속한 경영 재개를 도울 예정이다. 이와 함께, 기후변화에 대응할 수 있는 신품종 개발과 고수온 내성 품종개발 등도 지속 추진한다.

 

조승환 해양수산부 장관은 “올 여름 고수온과 적조로 인한 피해가 최소화 될 수 있도록 본격적인 여름이 다가오기 전부터 철저히 대비해 나갈 계획”이라며, “어업인 여러분들께서도 현장에서의 대응장비 가동 준비, 양식생물 조기 출하 등에 적극 협력해 주시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