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자료
어촌과 바다를 살리는 한 걸음, 우리 마을에서 시작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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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서
어촌어항재생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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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당자
김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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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화번호
044-200-6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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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22.1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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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수
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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첨부파일
어촌과 바다를 살리는 한 걸음, 우리 마을에서 시작해요
- 해수부, 바다가꿈 추진 우수사례 10개소 발표...12월 7일(수) 시상식 개최-
해양수산부(장관 조승환)는 ‘2022년 바다가꿈 프로젝트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우수사례 10개소를 선정하고, 12월 7일(수) 시상식 및 바다가꿈 기금 전달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바다가꿈’이란 우리 어촌과 바닷가를 주민들의 삶의 질을 높이고 방문객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조성하기 위해 해양수산부가 2017년부터 추진하고 있는 어촌 환경 개선 프로젝트이다. 해양수산부는 본 사업에 대한 참여를 독려하고 국민의 관심을 유도하기 위해 2018년부터 우수사례 경진대회를 개최해 왔다.
올해에는 10월 20일(목)부터 11월 20일(화)까지 공모를 진행하여 총 13개 마을 및 단체가 접수하였으며,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회가 발표심사를 시행하여 대상 1개소, 최우수상 2개소, 우수상 7개소 등 최종 10개소를 우수사례로 선정하였다.
대상을 수상한 부산 기장군 공수마을은 ‘버려진 쓰레기에 새 생명을 불어넣다.’라는 주제 하에 마을주민 주도 ‘비치코밍* 캠페인’을 실시하고, 수집한 해양쓰레기를 활용한 체험상품을 개발하여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버려진 유리 조각을 활용한 석고 방향제 만들기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올 한해 약 1천 4백만 원의 소득을 창출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또한 ‘바다가꿈’의 의미를 확산하기 위해 지자체와 연계한 바다 살리기 홍보활동, 유리 조각 수거함 설치 등을 추진하여 마을 경관개선에 기여하였다.
* 비치코밍(beach combing): 해변을 빗질하듯 바다 표류물이나 쓰레기를 주워 모으는 행위
최우수상을 수상한 제주 서귀포 청년어부 협동조합은 ‘국토 최남단 마라도를 우리가 지킨다.’라는 구호 아래, 밀려드는 쓰레기로 몸살을 앓고 있는 마라도 살리기에 나섰다. 청년 해남(海男) 등 어촌 주민과 수중쓰레기 수거 단체, 해외 청년단체 등과 연계하여 다각적인 활동을 전개하였다. 수거된 쓰레기는 해양쓰레기 자원순환기업에 전달하여 자원 재순환 연구에 활용하도록 하였다.
또 다른 최우수 마을인 전북 고창 만돌마을은 “황금밭인 우리의 갯벌을 지키자.”라는 주제 아래, 매월 2회 주민 주도로 꾸준히 환경 개선 활동을 추진하고, 지역 학교와 연계한 ‘줍깅*’ 활동도 실시하여 ‘22년 한 해 동안 74톤의 해양쓰레기를 수거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또한 버려진 어망과 폐자재를 활용하여 테이블, 의자, 전등 등을 제작하고 상습 쓰레기 투기 지역에 정원을 조성하는 등 적극적으로 마을 가꾸기를 실천하였다.
* 줍깅: ‘줍다’와 ‘조깅’을 결합한 단어로, 걸으면서 눈에 띄는 쓰레기를 줍는 행동
우수사례 10개소에는 바다가꿈 인증패가 교부되며, 상장 및 상금도 수여된다. 대상 1개소에는 해양수산부 장관상과 상금 300만원이 수여되며, 상금 외에도 2023년 바다가꿈 사업 추진을 위한 예산 2천만원이 지급된다. 최우수상 2개소에는 한국어촌어항공단 이사장상, 수협중앙회장상과 상금 150만원이 수여된다. 우수상 7개소에는 상금 100만원이 수여된다. 한편, 12월 7일 열리는 시상식에서 수협중앙회는 공익금융상품 판매수익으로 조성된 바다가꿈 기금 3,000만원을 사업기금을 관리하는 한국어촌어항공단에 전달할 예정이다.
이경규 해양수산부 수산정책실장은 ”어촌 주민을 비롯하여 모든 국민이 함께 참여하는 바다가꿈 프로젝트를 적극적으로 추진하여 깨끗하고 아름다운 어촌 만들기에 앞장서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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