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자료

김양수 해수부 차관, 한강하구 남북 공동 수로조사단 격려

김양수 해수부 차관, 한강하구 남북 공동 수로조사단 격려

 

김양수 해양수산부 차관은 12월 9일(일) 오전 10시 한강하구 공동이용수역을 방문하여 남북 공동 수로조사단을 격려했다.

 

김 차관은 서주석 국방부차관과 함께 남북 공동조사단 조사선에 승선하여 공동수로조사를 성공적으로 수행한 조사단원들을 격려했다.

 

김 차관은 이 자리에서, “1953년 정전협정 이후 처음으로 진행된 이번 조사는 남북의 수로 전문가들이 함께 물길을 찾아냈다는 것에 큰 의미가 있다”라고 강조하고, “공동조사를 통해 첫 걸음을 내딛은 만큼, 앞으로 한강하구를 평화적으로 이용하기 위해 관계부처 및 남북 당국간에 긴밀히 협의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한강하구 공동수로조사는「역사적인 판문점 선언 이행을 위한 군사 합의서」에 따라 지난 11월 5일부터 12월 9일까지 35일간 남북 각각 10명의 조사원이 참여해 총 70km 구간에 대해 수심을 측량하고 박항해에 위험이 되는 암초 21개를 발견하였으며, 7개 주요 해역의 조석을 관측하는 등 성과를 거두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