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자료

해양수산 이색일자리, 먼 바다 지킴이‘국제옵서버’모집

해양수산 이색일자리, 먼 바다 지킴이국제옵서버모집

      

해양수산부(장관 김영춘)와 국립수산과학원(원장 서장우)은 우리나라 원양어선에 승선하여 불법조업을 감시·감독하고 과학 조사를 수행하는 국제옵서버(Observer)’730()부터 810()까지 추가 모집한다고 밝혔다.

 

국제옵서버 제도는 ‘01UN공해어업협정 발효 이후 세계적으로 수산자원 보존 및 관리에 대한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도입되었다. 우리나라도 ’02년부터 국제옵서버 제도를 도입하였으며, 현재 총 37 국제옵서버가 활동하고 있다.

 

특히, 각 국가는 국제수산기구마다 정해져 있는 원양어선의 옵서버 의무승선 비율을 준수하지 않을 경우 조업활동에 상당한 제약을 받을 수 있어 옵서버의 중요성이 점차 증가하고 있는 실정이다.

 

해양수산부는 우리 원양어선의 조업활동을 지원하고, 해양수산 분야의 청년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할 수 있는 국제옵서버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이번에 추가 모집하는 국제옵서버의 신청 자격은, 21세 이상의 우리나라 국민으로서 2년제 대학 이상에서 수산 및 관련 학문을 전공한 자, 수산계 고등학교 졸업자, 수산 관련 국기기술자격증 소지자 또는 어업에 1년 이상 종사한 자로서, 영어로 의사소통이 가능하고 선박 승선이 가능한 사람이다.

 

서류 접수 기간은 2018730()부터 810()까지이며, 국립수산과학원 원양자원과*로 직접 제출하거나 우편으로 접수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국립수산과학원 누리집(www.nifs.go.kr)알림마당>공지>채용정보를 참고하거나 국립수산과학원 원양자원과로 문의**하면 된다.

 

   * 부산광역시 기장군 기장읍 기장해안로 216 국립수산과학원 원양자원과 ()46083

 

  ** 문의처 : 국제옵서버운영실 051) 720-2328, 2324 / 팩스 : 051) 720-2337

 

해양수산부는 서류심사 및 면접을 거쳐 817일경 교육 대상자를 발표*할 예정이며, 3주간 양성교육을 실시한 후 필기시험을 통과한 교육생에게 최종적으로 국제옵서버 자격증을 부여할 계획이다.

 

   * 교육대상자 개별 통지

 

강인구 해양수산부 국제협력총괄과장은 국제옵서버는 국제적으로 수요가 증가하고 있는 미래 유망 해양수산 일자리이다.”라면서, 원양어선에 근무한 경험이 있거나 관련 전공 지식을 보유한 많은 분들이 관심을 갖고 지원해주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