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자료

(참고자료) 이주영 장관 해군장관에 불호령 관련(범정부사고대책본부)

 

“이주영 해수부 장관, 수색 담당 해군에 불호령”(7.7. 연합뉴스) 보도에 대해 다음과 같이 입장을 알립니다.

 

범정부 사고대책본부(이하 범대본)장인 이주영 해양수산부 장관은 지난 5일 수색담당 해군장교가 실종자 가족대표에게 실종자 유실가능성과 색장기화로 인한 해군 잠수요원들의 피로심화 언급 등 개인 의견을 제시하여 실종자 가족들이 실망과 충격을 받았다고 전해 들었습니다.

 

이 장관은 범대본 본부장으로서 즉시 해당 장교를 불러 이러한 개인적 의견 제시가 실종자 가족들에게 수색·구조에 대한 정부의 의지부족으로 비춰질 수 있고, 특히 마지막 실종자 한명까지 찾아겠다는 투철한 사명감과 강한 의지를 갖고 수색·구조에 임해야 하는 현 상황에서 적절치 않다는 점을 엄중히 지적했습니다.

 

이 장관은 세월호 사고이후 실종자 수색·구조를 위해 헌신해 온 해군수요원들의 노고에 깊은 감사의 마음을 갖고 있으며, 정부는 실종자 마지막 한명까지 찾아 가족의 품에 돌려드릴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기울여 나갈 계획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