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자료

[보도자료] 다문화가정 어업인 가족 모국 방문(수산정책과)

 

어촌 다문화가족 모국을 방문한다

 

해양수산부와 어업인교육문화복지재단은 ‘다문화 가정 모국 방문’ 행사(7.3. 수협중앙회)를 갖고 전남 해남군수협 소속 양미애(본명 : 제라피 레스피, 필리핀)씨 가족 등 국에서 선발된 22가구 80명에게 모국 방문에 필요한 항공권, 체재비 등을 전달하였다.

 

어촌 다문화가족 모국방문 사업은 어업인 복지정책의 일환으로 우리 어촌의 구성원으로 정착한 결혼이민 여성들 중 경제적인 여건 등으로 모국방문 기회가 없었던 이들에게 생활의 활력을 제공하고, 자녀들도 어머니의 나라를 방문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어촌 정주인구를 확보하고, 어촌마을 활력을 증진시키기 위한 사업이다.

 

해양수산부는 한국마사회 특별적립금을 이용해 다문화가족 모국방문 사업을 지원하고 있으며, 지난해까지 결혼이민 여성 165명 등 다문화 가족 594명이 중국, 베트남, 필리핀 등 8개 국가를 방문하였다.

 

올해 모국을 방문하는 어촌 다문화가족 22가구 80명은 7월 초순부터 개별적으로 고향을 방문하게 되며, 그 동안 만나지 못했던 가족, 친지들과 만나면서 즐거운 시간을 보내게 된다.

 

한편, 우리나라의 다문화가족은 2013년도 기준 75만명 내외이며, 년 지속적으로 증가하여 2020년의 경우 약 100만 여명에 이를 것으로 예상됨으로 향후 다문화가정 지원 정책이 확대될 필요성이 있을 것으로 보여진다.

 

해양수산부에서는 다문화가족의 증가와 어촌 다문화가족의 모국 방문 행사에 대한 높은 호응에 부응하여 앞으로 결혼이민 여성들의 부모 및 형제자매를 우리나라에 초청하는 ‘외할머니와 3박4일’행사도 추진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