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자료

[보도자료] 극지체험전시회 개최(해양개발과)

 

한여름 무더위 북극해와 남극대륙 체험으로 얼려버리세요

2014년「극지체험전시회」, 여수엑스포해양공원에서 열려

 

▪ 흰털 곰은 북극바다에, 펭귄은 남극 땅위에서만 볼 수 있다.

▪ 북극 바닷물은 가장 싱거운 바닷물이다.

남극대륙은 지구전체 얼음의 90%, 담수의 70%를 가지고 있다.

▪ 지구상의 모든 얼음이 녹게 된다면 해수면은 60미터 이상 상승한다.

 

남극과 북극에 관한 상식을 습득 할 수 있는 ‘14년 극지체험전시회’가 7월 5일부터 8월 25일까지 여수 엑스포해양공원에서 개최된다.

 

올해로 4번째를 맞는 극지체험전시회는 해양수산부 후원, (사)한국극지연구진흥회 주최로 열리며, 입장료는 무료이다. 관람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8시까지이고, 휴무일은 없다.

 

인류 최후의 미답지이자, 지구의 기후역사를 고스란히 간직해서 ‘지구의 환경기록보존소’이라 불리는 극지는 백야(白夜), 극야(極夜), 해빙(海氷) 독특한 환경으로 접근이 어렵지만 지금도 크고 작은 탐험과 과학연구활동이 계속되고 있다.

 

올해는 “극지를 알면 미래가 보인다”라는 주제로 펭귄, 해표, 조류, 남극대구 같은 극지동물과 해조류, 이끼류와 같은 극지 식물과 광물표본으로 만나볼 수 있으며, 극지 연구용품 및 생활용품 등은 관람객이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구성하였다.

 

또한, 북극한파 시뮬레이션, 장보고과학기지 모형조립대회, 빙하마을 포토존, 극지 사진전, 극지 영상관 등 어린이와 어른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이벤트와 부대행사가 다채롭게 펼쳐질 예정이다.

 

남극장보고과학기지에 관심이 있는 어린이들은 화상전화로 남극에 있는 월동대원과 실시간으로 직접 통화할 수 있어 현장감 있는 이야기를 들을 수 있을 것이다.

 

김준석 해양수산부 해양산업정책관은 “올해 우리나라가 남극에 2개 이상 상주기지를 건설한 10번째 국가로 진입한 계기로 개최되는 전시회를 통해 많은 국민들이 자긍심을 느끼고, 동시에 극지를 사랑하고 보호하여야 할 생명이 있는 곳이라는 생각을 하였으면 하는 바람이다” 밝혔다.

 

’11년 광주와 청주를 시작으로, ’12년 서울 어린이대공원, ‘13년 부산・울산에서 개최한 극지체험전시회에는 그동안 약 42만명이 관람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