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자료

보도자료] 한-미얀마 항만개발협력사업 본격 추진(항만투자협력과)

 

우리나라 기술로 미얀마에 항만개발 밑그림 그린다

한-미얀마 항만개발협력사업 일환으로 타당성조사 착수

 

최근 민주화, 개방 확대로 동남아 新물류거점으로 부상하고 있는 미얀마에 우리나라 항만건설 노하우를 바탕으로 항만 인프라에 대한 마스터플랜이 수립된다.

 

해양수산부는 미얀마 최대 상업도시인 양곤(Yangon)의 남서부지역(달라, Dala)에 산업단지 개발 등과 연계한 새로운 항만을 건설하고 양곤 하구지역(Elephant Point)에 대한 장래 항만 인프라를 구축하기 위한 항만기본계획 수립 및 타당성조사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미얀마 정부는 지난 한-미얀마 정상회담(‘12.5.)에서 한국기업이 미얀마 만개발에 적극 투자해줄 것을 요청하였으며, 우리정부가 미얀마 항만개발을 위한 기본계획 수립과 타당성조사를 지원하고 미얀마 정부는 다양한 사업에 한국기업들의 참여를 지원하기로 한 “한-미얀마 항만개발협력 양해각서(’13.4.)”를 체결하고 한 바 있다.

 

해양수산부는 미얀마 양곤 소재 미얀마 항만청(MPA)에서 개최한 착수 보고회(‘14.6.25)에는 미얀마 항만청장 등 다수의 정부 인사가 참석하여 우리정부와의 협력사업에 큰 관심을 보이고 적극적인 지원을 약속하였으며, 앞으로 내실있는 현지조사를 통해 계획 단계에서부터 사업화가 가능하도록 현지여건을 충분히 반영해나갈 계획이다.

이번 항만개발 타당성조사를 통해 미얀마 현지의 건설․엔지니어링 시장정보 교환, 항만분야 전문가 인적교류, 엔지니어링 프로젝트 공동 참여 등 양 국간 민간분야 교류협력도 기대된다.

 

이희영 해양수산부 항만투자협력과장은 “항만개발 타당성조사뿐만 아니라 초청 연수프로그램을 통한 인적 교류 활성화 등 다양한 해외항만개발협력 사업을 추진해나감으로서 우리기업이 미얀마를 비롯한 해외 항만건설 시장에 진출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